불편한 학교 책상·의자 바꾼다
부산교육청 국가기술표준원에 표준 개정 요청
- 내용
학생용 책·걸상의 크기와 형태가 모두 바뀐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월 학생들의 달라진 체형에 적합하도록 국가기술표준원에 학생용 책·걸상 규격 전면 개정을 요청했다.
학생용 책·걸상 한국산업표준규격은 지난 2001년 표준 신장을 기초로 도입된 이후 개정된 적이 없다. 국가기술표준원이 1997년 실시한 인체치수조사와 2015년 조사 결과를 비교하면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의 경우 키는 2cm 커졌고 체중은 4.4kg 증가했다. 특히, 체중 상위 5% 학생의 경우 1997년 이후 18년 동안 몸무게가 12.3kg이나 증가해 신체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 29일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학생용 책·걸상 한국산업표준규격(KS) 개정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조속한 시일 내 실시할 예정이라는 회신을 받았다. 학생용 책·걸상 표준 전면 개정이 완료되면 변화된 학생 체형에 맞춘 책·걸상을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051-860-0776)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9-07-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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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19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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