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화창한 주말, 어디로 갈까?
기장멸치축제·광안리어방축제·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즐길거리 ‘풍성’
- 내용
4월의 마지막 주말, 부산 곳곳에서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먼저, 살이 통통하게 오른 고소한 멸치를 즐길 수 있는 ‘기장멸치축제’는 4월 25~28일 기장군 대변항 일원에서 열린다. 멸치회 무료시식, 대형 멸치회밥 만들기, 멸치깜짝경매, 멸치가요제, 워터보드쇼 등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어업지도선 승선운항체험, 맨손 활어잡기, 기장 명물 멸치털이, 미역 채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용암포등학교 운동장에 어린이캠프존을 설치하고 페이스페인팅·캔들 만들기·거울 만들기·종이부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기장군 홈페이지(www.gijang.go.kr) 참고.
- 기장멸치축제에서는 싱싱한 멸치를 맛볼 수 있다. 사진은 멸치회무침 시식 모습. 출처 및 제공 : 국제신문'제19회 광안리어방축제'는 4월 26~28일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어방’은 고기잡이가 활발했던 수영지방의 어업협동체를 일컫는 말이다. 축제에서는 경상좌수사행렬 , 어방민속마을 재현 등 35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은 뮤지컬 ‘어방’. 어방의 탄생을 주제로 어민들의 삶과 수군들의 훈련 장면, 왜란 전투 장면 등을 선보인다. 뮤지컬 공연 후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고기잡이 체험을 할 수 있는 대형 후릿그물끌기와 신명나는 대동놀이가 펼쳐진다. (26~28일 저녁 7시 호메르스호텔 앞 백사장)
-광안리어방축제 그물끌기 모습. 출처 및 제공 : 수영구‘경상좌수사행렬 거리퍼레이드’는 27일 오후 4시 수영구청 광장을 출발해 남천삼익비치아파트와 광안리해수욕장 해안도로를 거쳐 민락회센터까지 1.8㎞를 행진하며 수영야류와 전통탈춤, 군악대 등 각종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만남의 광장 수영성 앞 백사장에는 옛 수영병영과 어촌마을을 재현한 ‘어방민속놀이마을’이 들어선다. ‘맨손으로 활어잡기’ ‘생선회 깜짝경매’ ‘우리옷체험’ 등 시민참여 행사도 풍성하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suyeong.go.kr/eobang) 참고. (051-610-4062)
- 경상좌수사행렬. 출처 및 제공 : 수영구부산의 마추픽추 감천문화마을에서는 4월 26~28일 ‘제9회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가 펼쳐진다.
올 축제는 ‘별 하나의 추억, 별 하나의 감천’을 주제로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화려한 골목퍼레이드, 주민 연극 ‘지성이면 감천’, 버스킹 공연, 골목노래자랑, 전통혼례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감천 별마을 만들기’는 레이저와 다양한 조명 등을 이용해 마을 전역에 별이 쏟아져 내리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올라가다 보면 힘들어 눈에 별이 보인다는 ‘148계단’을 빠르게 오르는 ‘별 보러가자 레이스’도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사진촬영 명소인 감내어울터 옥상과 감천2동 복합커뮤니티에서 아름다운 야경사진을 찍어 올리면 시상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페이지(gamcheon.or.kr) 참고. (051-204-1444)
- 출처 및 제공 : 사하구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9-04-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