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회동초교 창의·체험공간 변신!
'회동마루' 창의공작소·영양교육체험관 운영
- 내용
지난해 폐교한 회동초등학교가 창의·체험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4월 3일 금정구 옛 회동초등학교에서 '회동마루' 개관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회동초등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지난해 2월 폐교하고 인근 금사초등학교와 통합됐다. '회동마루'는 폐교 부지를 활용, 창의공작소와 영양교육체험관을 설치해 학생 체험 교육의 장으로 운영한다.
창의공작소에서는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해 '디지로그 창의수업'과 '하이테크 창의수업'을 한다. '디지로그'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로 디지털과 아날로그 정서가 융합된 첨단기술을 뜻한다. 목재·천·재활용품 등을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모둠별로 결과물을 제작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할 예정이다. '하이테크 창의수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인 디지털 제작도구 등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메이킹 과정이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4월 3일~12월 13일. 참가비는 무료. 신청학교로 전세버스를 지원한다.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과 교원 대상 방학 연수도 운영할 예정이다.영양교육체험관은 학교 영양교육과 식생활 문화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체험관이다. '식품탈출 119', '나당실험실', '미각교실', 'NU 편의점' 등 영양체험실과 조리실습실, 한식관, 야외 텃밭 등을 갖추고 있다. 초등학생들은 현장 체험학습 장소로, 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은 자유학기제·동아리 활동·진로 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 활동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교직원·학부모·지역주민·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양·식생활 체험교육과 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비는 무료.
자세한 프로그램 소식은 홈페이지(cf.pen.go.kr) 참고. (051-719-5360)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9-03-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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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190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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