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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생활

편리한 버스 도시철도, 오늘 하루 한 번 더 웃을 수 있게

부산시 소확행 프로젝트 '대중교통 편리행'

내용

매일 수많은 시민의 발이 되는 버스와 도시철도. 더 많은 시민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고, 도시철도는 '동일역 5분 내 재개표'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신이 어느 곳으로 향하든 오늘 하루 한 번 더 웃을 수 있게 부산시의 대중교통 소확행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 아직도 데이터 걱정하나요? 부산버스에선 '빵빵'한데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구축  

부산시는 지난 3월 말부터 1000·1001·1002·1003·1004·1005·1006·1008·1009·1010·1011·58-1·221·2·81번 등 좌석버스 노선 14개, 일반버스 노선 5개 등 총 19개 노선 270대 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다. 사진은 시내버스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민 모습.

시내버스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민

 

붐비는 출·퇴근길 시내버스. 휴대전화 데이터 사용량 한계 때문에 한참 재미있게 보던 동영상이나 게임을 그만둬야 한다면? 데이터 요금 폭탄이냐 재미이냐. 선택의 갈림길에서 가뜩이나 지치는 출·퇴근 시간은 더 괴로워진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발표한 전국 통행량 분석에 따르면 부산시민은 출·퇴근에 하루 평균 85.2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1시간이 넘는 출·퇴근 시간. 사람들은 무엇을 하며 보낼까?
버스나 도시철도를 타면 잠깐의 휴식을 위해 자는 사람, 음악을 듣는 사람, 책을 읽는 사람, 휴대전화를 보는 사람 등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최근 특히 증가한 것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다. 뉴스 검색, 음악 감상, 동영상 시청, 게임, 학습은 물론 독서도 스마트폰의 다양한 앱 서비스를 활용한다. 이토록 쓸모 있는 스마트폰이지만 문제는 데이터다. 스마트폰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데이터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4세대 이동통신인 LTE 사용자 한 명당 월평균 데이터 소비량은 8.1GB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기준 데이터 무제한 가입자 비율은 전체의 33.5%에 불과하다.


올해부터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되면서 부산시민은 데이터 걱정을 덜게 됐다. 부산시는 지난 3월 말부터 1000·1001·1002·1003·1004·1005·1006·1008·1009·1010·1011·58-1·221·2·81번 등 좌석버스 노선 14개, 일반버스 노선 5개 등 총 19개 노선 270대 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다. 나머지 노선에 대해서도 올해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 사용 방법
휴대전화 무선네트워크 설정에서 'Public WiFi@BUS_free' 또는 'Public WiFi@BUS_Secure' 선택 후 사용하면 된다. 'Public WiFi@BUS_Secure'는 'free'보다 보안이 강화되고 속도도 더 빠르다. 
- Public WiFi@BUS_free : 인터넷 브라우저 접속 → 공공와이파이 로그인 사이트 진입 → '사용하기' 클릭
- Public WiFi@BUS_Secure : 무선네트워크 설정에서 인증서 선택 → '인증서 없음' 선택 →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에 'wifi' 입력

 

■ 앗 이 방향이 아니네! 이젠 고민하지 마세요

   도시철도 동일 역 5분 이내 재개표 '무료' 

 

올해부터 동일역 5분 이내 재개표 서비스가 시작됐다. 사진은 도시철도 연산역 모습.

사람들로 붐비는 도시철도 1호선 연산역 모습

 

직장인 A 씨는 출장 가는 날마다 정신을 바짝 차린다. 평소 출근길은 부산대역에서 다대포 방향 도시철도를 이용하지만, 출장 갈 때는 노포동 방향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차' 하면 몸이 습관적으로 다대포 방향 개찰구를 밀고 있기 일쑤. 교통카드를 찍은 후에는 이미 늦었다. 역무원을 찾거나 다시 요금을 한 번 더 내고 반대 방향으로 가야 한다. A 씨는 주로 요금을 한 번 더 지불하는 방법을 택한다. 1분이 아쉬운 출근길, 역무원을 기다릴 수 없기 때문이다.


도시철도를 이용하다 보면 방향이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평소 자주 이용하지 않던 노선이나 서면·수영·연산역같이 복잡한 환승역에서는 더욱 방향을 가늠하기 어렵다. 역무원을 불러 사정을 설명하면 개찰구를 열어주지만 1분 1초가 아쉬운 출·퇴근 시간에는 기다리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얼굴에 철판을 깔고 개찰구 아래로 나오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부산에서는 도시철도를 이용할 때 마음을 편히 가져도 된다. 올해부터 '동일역 5분 이내 재개표 서비스'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같은 역에서는 5분 안에 재개표를 해도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반대 방향 개찰구로 잘못 들어갔더라도 교통카드를 찍고 나와 제 방향으로 타면 된다.  

 

|적용 대상
선·후불카드 및 정기권 교통카드(종이승차권은 시스템 적용이 되지 않으므로 역무원을 찾아야 한다) 

 

■ 정류소까지 걷는만큼 적립, 이 카드 신통하네

   매월 교통비 '10% + α' 할인 '광역알뜰교통카드'

 

 

 

지난 6월부터 버스와 도시철도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고, 10% 이상 교통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 서비스가 부산을 비롯한 전국 11개 도시에서 시작됐다. 사진은 광역알뜰교통카드 앱에서 마일리지를 쌓는 모습.

광역알뜰교통카드 앱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모습 화면 캡쳐


도시철도를 주로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충전금액보다 10% 이상 사용 횟수가 늘어나는 도시철도 정기권은 매우 유용하다. 그러나 정기권은 도시철도를 이용할 때만 사용할 수 있어 버스와 도시철도 환승 이용객이나 시내버스 이용객들은 혜택을 누릴 수 없었다.


지난 6월부터 버스와 도시철도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고, 10% 이상 교통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 서비스가 부산을 비롯한 전국 11개 도시에서 시작됐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민간 카드사와 협업해 기본 10% 교통비 할인과 보행·자전거 마일리지 적립 등으로 2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대중교통카드다. 마일리지는 월 36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적립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거리가 멀수록 더 많은 마일리지가 쌓인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앱을 켜고 집~버스·도시철도 정류장, 정류장~목적지로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 거리도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올 12월까지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 사업을 한 후, 내년부터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054-459-7446

 

|체험단 신청 방법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www.alcard.kr)에서 선착순 체험단 신청을 하고 지역 선택을 한다. → 거주여부 등 검증이 끝나면 카카오 알림톡이나 문자로 승인번호가 온다. → 후불 교통카드를 신청하고 앱을 설치하면 된다.

 

※ 대중교통, 이렇게 더 편리해집니다!
|환승정류소와 도시철도 간 보호지붕 :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환승 통로에 보호지붕을 설치한다. 사진은 보호지붕이 설치된 도시철도 1호선 장전역 모습

보호지붕이 설치된 도시철도 1호선 장전역 모습

 

편리한 대중교통 환승, 그러나 비 오는 날 도시철도와 버스를 환승해야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짧은 거리지만 지붕이 없어 우산을 폈다 접기를 반복하다 보면 비에 젖거나 피곤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환승 통로에 보호지붕을 설치한다. 우선 도시철도 1호선 장전역 3번 출구~버스정류장, 경전철 사상역~버스정류장 2개 지역에 7월 중 보호지붕을 시범 설치한다. 부산시는 올 하반기 보호지붕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고 추가 설치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버스정류소 온열의자·에어커튼 :

시민들이 겨울철이나 여름철 추위나 더위 속에서 버스를 기다리지 않도록 정류소에 온열의자와 에어커튼을 설치한다. 사진은 온열의자가 설치된 모습

시민들이 겨울철이나 여름철 추위나 더위 속에서 버스를 기다리지 않도록 정류소에 온열의자와 에어커튼을 설치한다. 현재 완료된 곳은 BRT 내성교차로~중동지하차도에 이르는 10.4km 구간이다. 2022년까지 BRT 구간뿐 아니라 부산 모든 버스정류소에 온열의자와 에어커튼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지상역 고객대기실 : 도시철도 지상역 승강장에 냉난방 시설을 갖춘 고객대기실이 들어선다. 도시철도 1호선 동래·온천장역 양방향과 명륜·장전역 신평행 승강장에 올해 안에 고객대기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매년 3~4개 역씩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2022년까지 도시철도 1~4호선 지상 18개 역에 고객대기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나은 기사 입력 2019-07-18 다이내믹부산 제201907호
자료출처 : 다이내믹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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