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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320호 경제

부산, 올해 3조9천억 원 투자유치 ‘역대 최대’

삼성중공업 등 기업 투자...8천400명 고용 창출 효과

내용

부산이 올해 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3조9천억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대 투자유치 실적인 3조 원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부산시는 올해 신산업 육성을 위해 각 지역 산업단지를 정부가 지원하는 기회발전특구, 글로벌혁신특구, 연구개발특구 등 경제특구로 지정받아 관련 첨단기술기업을 지원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기업의 부산행을 이끌었다. 더불어 수도권 제조기업과 지식서비스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상세히 설명하는 안내문을 1천여 기업에 보내는 등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이 같은 노력에 화답해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첨단기술기업과 역외 기업의 신규 투자가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8천4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0-5 20230612 삼성중공업 부산 R&D센터 투자 업무협약 영상회의실
지난 6월 부산시와 삼성중공업의 투자양해각서 체결.


대표적으로 삼성중공업은 2025년까지 48억 원을 투자해 전체면적 1천650㎡ 규모로 부산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고 선박 설계, 플랜트공학 기반 기술·연구인력 21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한화파워시스템도 2026년까지 부산 해운대구, 동구 등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36억 원 가량을 투자해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를 신설하고 선박 설계 및 연구개발 인력을 비롯한 200여 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이들 대기업뿐만 아니라 많은 강소기업이 부산의 차별화된 산업집적(클러스터) 정책과 파격적 인센티브에 호응해 부산에 둥지를 틀었다. 

부산시는 동부산권에 마운틴밸리와 수영강벨트, 원도심에 스타트업벨트와 부스트(BOOST)벨트, 서부산에 낙동강 벨트 등 신산업 5대 혁신 클러스트 조성을 가속화함으로써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부산이 올해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으로 선정되고, 부산대와 부산교육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만큼 첨단기술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기업이 청년과 인재를 모으고, 우수한 청년과 인재가 다시 기업을 부르는 산학협력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부산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3-12-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2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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