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기관, ‘코로나19 극복’에 2억9천여만 원 쾌척
부산교통공사 등 7개 기관 십시일반 성금 마련
지하도상가‧공영주차장 임대료 감면 등 지원도
- 내용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온 부산이 힘을 합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마련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관광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LPGA인터내셔널부산(아시아드CC)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해 마련했다. 모인 성금은 모두 2억9천여만 원.
부산교통공사 2억3천700여만 원, 부산도시공사 2천만 원, 부산관광공사 500만 원, 부산시설공단 1천만 원, 부산환경공단 1천만 원,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500만 원, LPGA인터내셔널부산 1천200여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3월 11일 오후 시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의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오거돈 시장을 비롯해 서정의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 회장, 시 산하 6개 공사·공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성금 외에도 최근 공공기관은 지하도상가, 공영주차장 등의 임대료를 3개월간 50%씩 감면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하여 동분서주 노력하고 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0-03-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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