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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1911호 경제

부산, 취업자 수 1년 새 5만명 늘었다

실업률 1999년 이후 최저...고용시장 기지개 '활짝'

내용

숫자로 본 부산 - 일자리

부산의 고용시장이 활력을 찾고 있다. 고용률 상승률은 전국 평균 보다 3배 이상 높고, 실업률은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부산의 고용지표가 7개월 연속 개선되면서 민선 7기 부산시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부산의 고용시장이 활력을 찾고 있다. 고용률 상승률은 전국 평균 보다 3배 이상 높고, 실업률은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부산의 고용지표가 7개월 연속 개선되면서 민선 7기 부산시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부산 고용률 57.0%, 지난해 보다 1.9%p↑

동남지방통계청이 지난 9월 11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8월 고용률은 57.0%로 지난해 8월 대비 1.9%p 상승했다. 전국 평균 상승률 0.5%p 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7대 특·광역시 중 대전(3.0%p) 다음으로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취업자 수도 늘었다. 8월 부산지역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0%(5만 명) 증가한 168만7천 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는 제조업을 제외한 모든 산업 분야에서 고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 수(2만4천 명, 6.4%)가 전체 취업자 수 증가를 이끌었다.


경기 회복의 바로미터로 보는 건설업 취업자 수 증가(1만1천 명, 9.1%) 역시 두드러졌다.


전 연령대 취업자 늘고, 장시간 근로자 증가

부산은 2014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전 연령대별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는 경제의 허리춤인 40대가 12만7천 명 감소했으나 부산은 3천 명 늘어났다.

취업 시간대별로는 '주 36시간 이상 근로자' 수가 7만6천 명(7.2%) 늘어난 112만2천 명으로 2019년 6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했다. 36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보다 장시간 근로자 취업자 수가 증가한 점도 부산 고용시장이 건강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실업률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2%p 하락한 2.1%를 나타내 199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7대 특·광역시 중에서 최저이자 전국에서는 3번째로 낮은 실업률이다. 실업자 수는 3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만6천 명 감소했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일본 수출규제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그 동안 추진해 온 일자리 창출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동시에 혁신성장을 통한 산업별 육성 정책과 수출지원, 기업유치에 집중해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만들고 유지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층을 위한 좋은 일자리 발굴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9-10-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191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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