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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양식장 폭염 피해 부산이 도와드려요

기장 연안 고수온 현상 … 10만8천 마리 폐사
부산시, 대응장비 제공·재해보험 가입 독려

내용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부산지역 양식장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폭염으로 양식장에 고수온 현상이 발생해 양식 생물 10만 마리 이상이 폐사한 것. 피해액은 1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부산광역시가 기초단체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고수온 대응 요령을 전파하는 등 양식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부산시가 고수온 현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기장지역 양식장을 돕기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사진은 기장의 육상양식장에서 직원이 폐사한 광어를 뜰채로 건지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시가 고수온 현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기장지역 양식장을 돕기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사진은 기장의 육상양식장에서 직원이 폐사한 광어를 뜰채로 건지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시 조사에 따르면 올해 고수온으로 시내 7개 양식장에서 기르는 넙치와 강도다리, 전복 10만 8천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산 지역 12개 양식장 전체 양식 생물 133만8천 마리의 8%에 이르는 수치로, 피해 액수가 1억2천800만 원에 이른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 말~8월 중순까지 기장군 연안 수온은 26.5~27.7도를 기록했다. 28도 이상이 되면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되니 이 같은 수온은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 더위가 한풀 꺾인 최근에는 수온이 평년 수준을 찾았으나 8월 말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는 만큼 부산시와 지자체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고수온 대응 장비 구입에 필요한 보조금 6천만 원을 기장군에 긴급 지원했다. 부산시는 지난 7월 초부터 수산분야 재해대책 상황실을 구성·운영하면서 양식 어가에 고수온 대응 장비 보유상황을 점검하고, 양식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또, 7월 31일 고수온 특보가 발령되자 양식어가에 수온 상황을 신속히 전파한 뒤 국립수산과학원과 수산자원연구소 구·군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한 현장대응팀을 꾸려 현장을 방문했다. 

 

임정현 부산시 수산정책과장은 "부산시는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 체감형 폭염대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양식어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고수온 피해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폭염에 의한 수온 상승으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 발생이 우려된다며 지역 횟집과 어패류 음식점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수온이 18도 이상으로 높아지는 5~6월께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10월에 소멸되는데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세균에 오염된 바닷물에 상처 부위가 닿아 감염되거나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었을 때 걸린다. 비브리오 패혈균에 감염되면 급성 발열, 오한, 구토, 복통, 설사, 하지 부종, 반상출혈, 궤양, 괴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 환자, 면역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발병하면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해산물을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조현경 기사 입력 2018-08-22 다이내믹부산 제1839호
자료출처 : 다이내믹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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