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벽한 회의 준비, 부산에 크게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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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분야는 원래 ITU가 제안한 사업이다. 부산은 해운대 센텀시티를 중심으로 인터넷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관련 산업이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앞으로 ITU가 부산을 적극 지원하도록 힘껏 돕겠다."
ITU을 이끌어갈 새 수장으로 선출된 자오 허우린(64·사진) 차기 ITU사무총장의 부산 회의에 대한 생각과 당선 소감이다. 자오 차기 사무총장은 지난 23일 열린 ITU 본회의에서 단독 출마해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내년 1월부터 4년간 ITU 운영을 총괄한다. 자오 차기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열린 당선 기자회견에서 "ITU가 글로벌 소통과 정보사회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확장하고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만장일치로 선출된 만큼 특정지역과 국가를 대변하지 않고 회원국과 회원 모두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와 한국 정부의 치밀한 준비로 회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열리고 있다며 벡스코의 시설과 서비스에도 매우 만족한다고 부산을 추켜세웠다. 특히 "부산시가 불꽃축제 기간까지 연기하며 전권회의를 배려한 데 대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부산에 고마움을 전했다.
자오 당선인은 ITU에서 28년간 근무하면서 사무차장까지 지낸 ITU 전문가. 중국 장쑤성 출신으로 난징 우정통신대 졸업 후 영국 에섹스대에서 텔레매틱스 분야 석사학위를 받았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10-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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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5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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