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 수산물 먹고, 멋진 낚시용품 보고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다음달 2~4일 벡스코…30개국 354개사, 741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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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전문종합박람회로는 국내 최대인 '2014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가 다음달 2~4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 행사에는 30개국 354개사가 741부스를 차린다. 부산광역시는 수산관련 최신 정보와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품목별·주제별로 전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4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가 다음달 2~4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 행사에는 30개국 354개사가 741부스를 차린다(사진은 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수산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의 수산식품 시식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품목별로는 △씨푸드관 △수산기자재관 △해양바이오특별관을 구성한다. 주제별로는 △고등어(市魚)홍보관 △신제품홍보관 △낚시용품특별관 △부산어묵특별관을 차려 관람객의 관람 편의를 돕는다. '씨푸드관'을 찾으면 참치, 연어, 고등어, 킹크랩, 새우를 비롯해 조미김 같은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수산관련 다양한 식품을 맛 볼 수 있다.
'수산기자재관'은 트롤어구, 통발어구, LED집어등 등 최신 수산기자재 제품을 전시한다. '해양바이오특별관'에서는 부산시의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낚시용품특별관'은 부산·경남지역 낚시용품생산업체 14개사가 다양한 낚시용품들을 전시한다. '부산어묵특별관'에서는 부산어묵의 제조과정에서부터 즉석조리한 어묵을 바로 맛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의 우수한 수산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같은 신흥개발 국가에서부터 일본과 미국 등 수산 선진국이 대규모 참관단을 파견한다. 아프리카 세네갈은 해양수산부 차관을, 몰디브는 농림수산부 장관과 무역개발부 장관이 부산을 찾는다. 모로코와 예멘, 태국,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고위급 공무원들이 행사장을 찾는다. 이밖에도 일본 수산회와 중국 베이징 어업협회 회장단을 비롯해 미국, 이탈리아, 노르웨이, 에콰도르, 필리핀, 폴란드, 피지, 멕시코, 리투아니아, 터키, 호주 등 해외 29개국에서 63개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 처음 참가하는 모로코는 최대 규모인 22부스를 차린다.
국내에서는 국내최대 수산기업인 동원산업과 수협중앙회,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등이 참가해 수산관련 다양한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6-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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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3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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