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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11호 경제

부산항, 컨 물동량·크루즈 입항 역대최대

부산항만공사, 2013년 컨 실적 집계 … 컨 물동량 1천760만TEU
크루즈선박, 99차례 입항·승객 19만6천명 … 경제효과 1,580억원

내용

부산항이 국내외 경기 침체 속에도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과 크루즈 입항 실적이 사상최대 성과를 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해 부산항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역대최대인 1천760만TEU(약 6m짜리 컨테이너 기준)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당초 목표로 한 1천800TEU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와 세계 주요 항만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다.

BPA는 글로벌 선사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인센티브 확대, 수심 증설 등 선사들의 요구사항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BPA는 올해도 부산항의 뛰어난 지정학적 위치, 우수한 항만인프라, 높은 생산성, 비용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사와 화주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환적화물 등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 힘쓸 계획이다. 또 항만 배후단지 활성화, 선박 급유업, 선용품산업 등을 적극 육성해 부산항을 고부가가치 창출 항만, 동북아 중심항만으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BPA는 지난해 부산항을 찾은 크루즈선박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항에는 크루즈선박이 99차례 입항했다. 크루즈 승객은 19만6천명을 넘어섰다. BPA는 크루즈선박 입항에 따른 경제효과가 1천58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부산항을 찾은 크루즈선박은 연평균 31.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크루즈 승객은 2009년 2만6천명에서 지난해 19만6천명으로 8배 가까이 증가했다. BPA는 올해 부산항에는 크루즈선박이 지난해보다 43% 늘어난 143차례 입항, 25만명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광역시와 BPA는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국제크루즈박람회 개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완공 등 부산을 해양관광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01-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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