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지금까지의 모터쇼는 모두 잊어라, 상상 그 이상이다. 꿈속에서조차 당신이 그토록 보고 싶어 하던 최첨단 신차들이 몰려온다.”

‘2012 부산국제모터쇼(BIMOS)’가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0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올 BIMOS 주제는 “바다를 품은 녹색 자동차의 항해(The Voyage of the Green car across the Ocean)”. 바다도시이자 친환경, 그린 도시인 부산의 특성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2012 부산국제모터쇼(BIMOS)’가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0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 부산모터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6개 나라에서 완성차와 부품·용품업체 등 96개사가 1천919 부스를 차립니다. 국내 8개, 해외 14개 등 22개 완성차 브랜드가 151개 모델 175대 차량을 선보입니다. 2008년 140개 모델, 156대 출품 기록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2010년 모터쇼에는 참가하지 않았던 수입차 업체들도 대거 부산을 찾습니다.

올 부산모터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6개 나라에서 완성차와 부품·용품업체 등 96개사가 1천919부스를 차린다. 국내 8개, 해외 14개 등 22개 완성차 브랜드가 151개 모델 175대 차량을 선보인다(사진은 100만명 이상이 관람한 2010부산국제모터쇼).

국내에서는 르노삼성·현대·기아·한국GM·쌍용차 등 5대 완성차 브랜드와 대우버스·현대상용·기아상용 등 3대 상용차 브랜드가 모두에 집결합니다. 이들 브랜드는 미래형 콘셉트카 10대와 전 세계에서 첫선을 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3대, 아시아 프리미어 3대, 코리아 프리미어 8대 등 모두 14대의 신차를 선보입니다.

아우디·비엠더블유·포드·렉서스·마세라티·메르세데스-벤츠·도요타 등 해외자동차 브랜드 14개사도 아시아 프리미어 1대, 코리아 프리미어 16대 등 모두 17대의 최신 자동차를 소개합니다. 특히 올해 처음 참가하는 이탈리아 고급 스포츠카 메이커 마세라티의 대당 차량 가격은 2억~3억 원을 호가합니다. 비엠더블유는 영화 ‘미션임파서블 4’에 나왔던 전기차 두 종류를 전시합니다.

2010부산국제모터쇼.

부산시는 모터쇼가 보고 즐기는 축제에서 나아가 부산경제 발전에도 큰 힘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모터쇼가 부산과 동남권 자동차산업 발전의 디딤돌이 되도록 한다는 생각입니다.

자동차 구매상담회, 자동차부품산업 기술세미나, 부산-규슈(후쿠오카) 자동차부품산업 발전 세미나, KOTRA(코트라)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세미나와 상담회를 마련, 부산 자동차 부품산업 활성화 및 해외수출시장 확대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튜닝카·카오디오 페스티벌, 무선자동차 경주대회, 부대행사 풍성

올 BIMOS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에서 출품한 신차와 그린카를 만나는 설렘 못지않게 부대행사와 이벤트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합니다. 벡스코 컨벤션홀 1층 로비를 찾으면 F1 코리아그랑프리에서 마련한 실제 F1 머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기회가 주어집니다.

부산국제모터쇼 기간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한다(사진은 카오디오페스티벌).

컨벤션홀 3층에는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30여 대의 튜닝카를 전시하는 "튜닝카페스티벌"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물하고 야외전시장에는 50여대의 카오디오 차량이 경연을 펼치는 카오디오페스티벌, 무선 모형자동차 선수와 동호인 10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무선모형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립니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모터쇼 기간 내내 이어지며 승용차 1대를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경품행사가 매일 오후 5시 30분 전시장 3홀 입구에서 열립니다.

■2012 BIMOS 부대행사

전 세계인 BIMOS 함께 즐긴다, 인터넷으로 24시간 중계

올 BIMOS는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모터쇼로 치러집니다.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어디서나 모터쇼와 만날 수 있습니다.

부산시와 모터쇼사무국은 나우콤의 아프리카TV와 제휴를 맺고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BIMOS를 생중계합니다. 생중계는 아프리카TV에서 제공한 플랫폼을 이용해 BIMOS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시청이 가능합니다.

2010부산국제모터쇼.

BIMOS 생방송은 모터쇼 공식홈페이지(www.bimos.co.kr)와 공식페이스북(facebook.com/bimos2012)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방송은 애플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아프리카TV 앱"을 설치하면 바로 시청 가능합니다.

국내 모터쇼의 시작은 서울모터쇼입니다. 부산은 2001년부터 모터쇼를 열고 있습니다. 사실 출발은 서울이 먼저이지만, 해외 완성차 브랜드까지 참가하는 국제모터쇼는 부산이 먼저입니다. 10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의 열기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이제 동남권을 뛰어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모터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모터쇼, 찾아가 보면 상상 그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