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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401호 시정

윤 대통령 “글로벌 허브도시·남부권 거점도시 힘껏 지원”

가덕도신공항·북항 재개발·산은 이전
부산 현안 실현 ‘약속’…장관·재계 총출동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성장 잠재력 뛰어나”

내용

“부산은 다시 시작합니다. ‘부산 이즈 비기닝(Busan is beginning).’”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부산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6일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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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6일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에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사진은 ‘부산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대통령실 


이날 간담회에는 윤 대통령과 박형준 부산시장, 중앙부처 주요 장관뿐만 아니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등 재계도 총출동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부산이 물류와 금융, 디지털과 첨단산업의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과 규제혁신 등을 통해 인프라 구축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엑스포를 위해 추진한 부산 현안사업은 그대로 더 완벽하게 추진하겠다면서 ▷가덕도신공항 개항 ▷공항·철도·항만 등 트라이포트 물류 플랫폼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북항 재개발사업의 빠른 실현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 현안사업은 부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부산을 축으로 영호남 남부권 발전을 추진하고, 전국 균형발전을 통한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과 서울, 두 개의 축으로 우리나라를 발전시켜야 하고, 부산이 남부권의 거점도시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남부권 거점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위해 획기적인 규제혁신, 특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부산은 6·25전쟁 당시 수많은 피란민을 품어준 포용의 도시이자 전쟁의 폐허를 딛고 오늘날과 같은 대한민국 산업발전이 있게 한 어머니 탯줄과 같은 도시였다”면서 부산에 대한 애정과 감사도 잊지 않았다. “부산은 다시 시작합니다. ‘부산 이즈 비기닝’(Busan is beginning)”이라고 외친 후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 주요 부처 장관과 재계도 부산 발전에 힘을 더하기로 약속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 개항이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장관은 북항 재개발에 더해 부산신항을 글로벌 물류 클러스터로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부산을 전기차·로봇·전력 반도체 등 첨단산업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과 부산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할 계획을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부산에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대한민국 경제를 성장시키고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것이라며 부산이 세계 수준의 ‘스타트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부산의 도전에 삼성도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재원 SK 수석부회장도 SK는 부산 발전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윤 대통령과 정부 주요 부처, 재계의 부산 발전 지원 약속에 “부산은 국제적인 물류 도시이자, 국제금융 중심지, 디지털·첨단 신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역량과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부산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이자 남부권 전체를 발전시키는 거점, 세계인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생활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조성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과 부산시장, 재계 총수 등은 간담회를 마친 뒤 국제시장을 찾아 부산시민과 소통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이 국제시장을 찾은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작성자
부산이라좋다
작성일자
2023-12-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0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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