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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대한민국에는 “부산”이 있습니다!

‘부산’ 이름 세계에 알린 여정…도시 외교 지평 크게 확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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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최근 2년
자매도시 3곳·우호도시 9곳
명예영사관 4곳 늘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은 전 세계에 대한민국과 부산을 알린 시간이었다. 본격적인 홍보활동이 펼쳐진 최근 2년간 부산의 도시브랜드는 크게 높아지며 세계인에게 부산이라는 도시를 각인시킨 계기가 됐다. 특히 도시 외교 부분의 외연 확장이 두드러졌다.


부산, 1876년 개항과 함께 세계 무대 등장
부산이 세계사에 등장한 것은 1876년 부산항 개항과 함께다. 이후 6·25전쟁을 거치며 부산은 전쟁 전후 구호물자 통로로 해외에 소개됐다.

1980년대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이룬 ‘한강의 기적’과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등으로 한국의 대외 위상은 조금씩 향상됐다. 2000년대 이후 케이팝과 드라마가 서서히 주목받으며 ‘한류’가 시작되었고, 한국을 기억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졌지만, 부산이라는 도시는 세계인에게 있어 여전히 낯선 존재였다.

부산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2년 한·일월드컵, 2005년 APEC 정상회의 등 굵직굵직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세계무대에 얼굴을 내밀었다. 세계도시로서 부산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이는 부산의 도시 외교 활동에서도 드러난다. 1966년 대만 가오슝과 첫 자매결연 이후 1999년까지 30여 년간 부산의 자매도시는 13곳으로 늘어났으나, 2000년 이후 다시 13곳의 자매도시가 증가하기까지는 13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우호협력도시는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른 이후부터 체결,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1개 도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었다.

자매도시와 우호협력도시는 도시 간 친선과 교류를 위해 체결하는 것으로 자매도시는 시의회 의결을 거쳐야 하고, 우호협력도시는 시의회 보고만 거치면 되는 점이 다르다. 세계화와 함께 국제교류 주체가 국가 위주에서 지방정부와 국제기구 등으로 다양화되며 도시 외교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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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 지난 5월 25일 부산시는 케냐 몸바사주, 앙골라 루안다주와 자매도시, 동티모르 딜리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은 부산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자매도시 및 우호협력도시 체결 기념 리셉션). 2_ 부산시와 독일 함부르크시는 지난 5월 4일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은 올해 독일 함부르크 개항축제 중 ‘대한민국-부산페스티벌’ 미식도시 부산 홍보관).


부산 도시 외교아시아 위주→글로벌 전환 
부산의 자매·우호협력도시는 2010년대 이후 신규 증가가 다소 주춤했다. 대체로 아시아 도시 위주로 우호협력도시가 증가하고 기존 도시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힘썼다. 이런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이 부산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활동이었다. 적극적인 부산 홍보는 세계가 부산에 주목하는 계기가 됐으며 자매·우호협력도시도 크게 증가했다.

올해 5~6월 케냐 몸바사주, 앙골라 루안다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3곳이 부산의 새로운 자매도시가 되며 부산의 자매도시는 26개국 29개 도시로 늘었다. 2013년 이후 10년 만의 자매도시 결연이었다. 우호협력도시 분야는 더 활발하다. 2022~2023년 2년 동안 9개 도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며 기존 11개국 11개 도시에서 15개국 20개 도시로 확대했다.

명예영사도 최근 2년간 4곳이 새로 위촉되며 총 38개국으로, 기존 34개국에서 4개국이 증가했다. 최근 부산의 도시 외교는 기존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도시 위주에서 유럽과 중앙아시아, 중앙아메리카 등으로 다각화된 것이 특징이다.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활동 이후 부산의 도시 외교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제 부산은 세계인의 머릿속에 기억된 도시 부산의 이름에 더 선명한 색을 칠해나가며 미래로의 여정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2022년 이후 자매도시·우호협력도시·명예영사 증가 현황


표수정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23-12-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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