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202320호 시정

“글로벌허브도시를 향한 부산의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최선의 노력 기울였지만 시민 염원 못 이뤄, 죄송”
“대통령·재계·지역 기업·정부 각 기관·사회단체…시민 한 분 한 분에 감사”
2035년 엑스포 유치 도전, 공론화·합리적 검토 후 결정

내용

“지난 2년여간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유치 신청도시 시장으로서 낭보를 못 전해드린 데 대해 책임과 부덕을 통감합니다. 엑스포 유치를 위해 보여주신 부산시민의 열정과 정성은 위대했습니다. 시민의 뜻을 묻고 정부와 충분히 논의해 2035년 세계박람회 유치 도전을 합리적으로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지원해주신 윤석열 대통령님과 정부 관계자 여러분, 민간유치위원장이신 최태원 SK그룹 회장님을 비롯한 재계 모든 분, 어려울 때마다 성금을 쾌척하시면서 큰 힘이 되어주신 우리 부산의 기업인 여러분, 각 기관과 시민단체, 누구보다 시민 한 분 한 분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부산시장1
△부산시장은 지난 12월 1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아쉬운 결말을 드리게 되어 참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치과정에서 높아진 부산 위상을 활용해 디지털·그린 경제 분야 국제협력,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협력,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육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현안을 더욱 적극적으로 챙기면서 시민의 일상을 돌보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엄지영


부산시장은 지난 12월 1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쉬운 결말을 드리게 되어 참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통해 부산이 지향했던 뚜렷한 목표는 ‘글로벌허브도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서 남부권 전체를 발전시키는 견인차가 되는 것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정부와 함께 부산의 목표를 신속하고도 확장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쉬운 결과에도 엑스포 유치과정에서 “부산은 희망을 보고 비전을 얻었다”면서 “부산을 대한민국을 굴리는 또 하나의 바퀴로 만드는 일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박람회 유치과정에서 가덕도신공항 완공을 6년 앞당기고, 부산형 급행철도(BuTX) 건설을 구체화했으며 북항 재개발 사업을 비롯한 부산 현안을 힘있게 추진하는 계기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 산업은행 본점 이전 등 부산 도약을 위한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시장은 유치과정에서 대한민국 원팀이 ‘부산’ 깃발을 들고 세계 여러 나라에 부산의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알렸고, 각국과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도시브랜드가 크게 상승했고, 높아진 도시 위상을 활용해 디지털·그린 경제 분야 국제협력,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협력,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육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유치과정에서 전 세계가 부산을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부산은 스마트도시 지수 세계 15위·아시아 3위에 자리했고, 금융도시 지수도 크게 높아졌다. 지난 2년간 부산에 대한 국내외 기업투자는 거의 20배나 증가했다. 세계 유수 기관과 언론이 부산 매력과 아름다움을 앞다퉈 소개하면서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미래가 새롭게 열리고 있다.

부산시장은 2035년 엑스포 유치 도전 여부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 유치과정에서 나온 부족하고 아쉬웠던 내용부터 면밀하게 살펴보겠다면서 정부와 충분히 논의하고 시민의 뜻을 묻는 공론화 과정 등을 통해 종합적이고 합리적으로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과 시민 위해 더 열심히 뛸 것”

부산시장은 “내가 사랑하는 부산, 내가 살아가는 부산’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가 같다”면서 “부산은 미래 세대를 보고 다시 나아갈 것이고,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부산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부산 현안을 더욱 적극적으로 챙기면서 시민의 일상을 돌보는 데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뜨겁게 응원해주시고, 함께 뛰어온 모든 분과 함께 부산의 미래를 위해 다시 일어나 뛰겠다고 다짐했다.

작성자
부산이라좋다
작성일자
2023-12-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20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