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2023년 올 한해 부산은 대형 국제행사와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도시 위상과 명성을 크게 빛냈다.

∎2023년 부산_국제행사·축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지난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역대급인 14만여 명의 관객과 7천여 명(국내 2천903명·해외 891명)의 게스트가 ‘영화 축제’를 즐겼다.

△2023년 부산은 대형 국제행사와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도시 위상과 명성을 크게 빛냈다(사진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저우룬파(주윤발) 배우가 개막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BIFF
 

올해 BIFF는 4개 극장, 25개 스크린에서 총 269편(월드 프리미어 80편·인터내셔널 프리미어 8편·커뮤니티 비프 60편)을 상영했다. 총관객 수는 14만2천432명으로, 커뮤니티비프 1만1천92명, 동네방네비프 8천228명이 각각 찾았다.

2023 지스타

국제게임전시회 ‘2023 지스타’는 흥행과 실속 모두에서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3’에 참가한 업체는 42개국 1천37개 사, 부스 규모는 3천328개에 달했다. 관람객 수는 19만7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2023 지스타 사진제공:국제신문

2023 바다미술제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19일까지 37일간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2023 바다미술제는 13만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3 바다미술제 사진제공:국제신문

그리스 출신의 이리니 파파디미트리우 전시 감독이 참여했으며, 해안 지역 출신이거나 바닷가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 세계 20개국, 31개 팀(43명) 작가들의 작품 총 42점을 전시했다.

제18회 부산불꽃축제

제18회 부산불꽃축제는 지난 11월 4일 밤 광안리 앞바다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 부산불꽃축제는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웅장한 역대급 불꾳쇼를 펼쳐 장관을 이뤘다.

△제18회 부산불꽃축제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광안리와 해운대 일대에 77만 명의 인파가 몰렸지만, 빛나는 시민의식과 철저한 안전관리 덕분에 인명피해는 물론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불꽃축제를 현장에서 지켜본 관람객과 취재에 나선 전국 각 언론은 세계 최고 수준의 화려한 불꽃쇼와 성숙한 시민의식, 철저한 안전관리 등 부산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찬사를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