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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318호 시정

엑스포 개최 예정지 북항에 세계 최초 ‘해상스마트도시’

2030년까지 조성 목표…에너지 등 지속 가능 도시 구현
해상스마트시티 국제 콘퍼런스 개최…전 세계 전문가 지혜 모아

내용

부산광역시는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인간 정주 계획),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오셔닉스’와 함께 2030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부산항 북항 앞바다에 세계 최초의 해상스마트도시 건설<구상도>을 추진하고 있다.


해상도시 오셔닉스 캡처01
 

부산시가 추진하는 해상스마트도시는 6만㎡ 규모로 육지와 다리로 연결한 해상 부유식 플랫폼 3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거주·연구·숙박 등의 목적으로 설계한 각각의 플랫폼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태양광 패널로 도시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물을 포함한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이 목표다. 엑스포 개최에 맞춰 2030년까지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부산에 들어설 세계 최초 해상스마트도시 조성의 실현 방안을 찾는 포럼이 열렸다. 부산시와 유엔 해비타트는 지난 10월 17일 해운대구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함께하는 미래-세계 최초 스마트 해상도시(The Future Together: The World’s First Smart Marine City)를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에는 부산시장과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브르노 데콘 유엔 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대표, 이타이 마다몸베 오셔닉스 최고경영자(CEO) 등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해상도시’ 실현과 전 세계적 기후 위기 시대에 부산이 해상스마트도시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 국제협력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서 브로노 데콘 유엔 해비타트 아태지역본부 대표는 “현재 유엔이 추진 중인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프로젝트를 위해 해상도시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디지털 혁신, 첨단 기술 등을 가진 부산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타이 마다몸베 오셔닉스 CEO는 “기후 위기에 직면한 인류가 자연과 공생하는 방안이 바로 해상스마트도시”라면서 “부산은 해상도시 기술을 펼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부산시장은 “2030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 앞바다에 조성할 해상스마트도시는 지속 가능한 인류 미래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을 지향하는 부산의 미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자
부산이라좋다
작성일자
2023-10-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1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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