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도심 새 랜드마크 ‘부산롯데타워’ 첫 삽
67층 규모 … 2026년 완공 예정
360도 조망 루프탑 전망대 설치
- 내용
부산 원도심을 대표할 새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는 ‘부산롯데타워’가 드디어 첫 삽을 떴다. 부산시와 롯데그룹은 지난 8월 17일 부산롯데타워 공사 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부산롯데타워는 중구 중앙동 옛 부산시청 터에 총 67층(높이 342.5m) 규모로 들어서며,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 부산 엘시티 랜드마크동(411m)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높은 건축물이다.
부산롯데타워 조감도.제공:롯데쇼핑롯데그룹은 부산롯데타워를 지역 최대 관광 콘텐츠를 갖춘 건축물로 선보인다는 목표다. 부산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루프탑 전망대를 설치하고, 아트 갤러리, 스카이라운지,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 스카이워크 등을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부산시와 롯데그룹은 2030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리면 부산롯데타워가 부산항 북항 일대 최고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시와 롯데그룹은 지난 8월 17일 부산롯데타워 공사 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부산롯데타워는 애초 지난 2000년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사업성 확보 방안 등을 두고 장기간 표류했다. 현 부산시장 취임 이후 사업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이날 기공식을 갖고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3-09-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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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31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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