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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313호 시정

‘부산·울산·경남 초광역 경제동맹’ 힘찬 출발

제1회 정책협의회 개최, 공동선언문 채택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구축·신산업 육성·에너지 분야 등 초광역 협력

내용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이 힘찬 출발을 알렸다. 부산·울산·경남 3개 시장·도지사는 지난 7월 12일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열고,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출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출범을 공식화하고, 경제동맹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9면-1-20230712 제1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01
△부산·울산·경남 3개 시장·도지사는 지난 7월 12일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출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출범을 공식화하고, 경제동맹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진은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출범식 모습).


제1회 부울경 정책협의회에서는 3개 시도의 공동협력 안건인 초광역 발전계획을 협의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부산과 울산, 경남이 수립 중인 초광역권 발전계획 중간 보고회를 겸해 현재까지 수립한 내용을 청취하고 의견도 나눴다.


부울경 3개 시도 단체장은 공동선언문에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구축 비전 제시 △지방시대 구축 과제 공동 대응 △신산업 육성 및 에너지 분야 초광역 협력 △부울경 1시간 생활권 광역 기반 시설 구축 △문화·관광, 청년 지원, 인구감소 대응 등의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부산시장은 “지방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위기라는 인식하에 부울경이 초광역 협력 선도지역으로서 지방시대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아울러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구축’이라는 비전을 함께 이뤄나가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책협의회가 끝난 뒤 부산시와 경남도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 의견을 물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는 부산과 경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행정통합 논의를 ‘들어본 적 없다’는 응답이 69.4%로 ‘들어본 적 있다’(30.6%)보다 배 이상 많았다.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찬성’ 35.6%, ‘반대’ 45.6%로 반대 의견이 10%P 더 많았다. 반대 응답은 경남 거주자(48.5%)가 부산 거주자(42.8%)보다 많았다. 반대하는 이유는 ‘필요성이나 당위성이 적다’(50.5%), ‘실현 가능성이 낮다’(22.5%), ‘부산·창원 등 대도시권으로 집중화’(16.3%), ‘지역 간 갈등 우려’(6.9%) 순으로 나타 났다. 찬성 응답자는 수도권 집중에 대응한 국가 균형발전(56.4%)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9-표
 

부산시와 경남도는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의 인지도가 낮아 이번 여론조사가 객관적 의사를 확인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보고, 민관이 함께하는 행정통합 추진위원회 구성과 지속적인 공론화 등을 통해 시도민 의사를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작성자
부산이라좋다
작성일자
2023-07-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1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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