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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312호 시정

"부산 이즈 레디…4차 PT ‘대성공’, 부산 유치 경쟁력 뽐냈다!"

윤석열 대통령 ‘부산엑스포’ 유치 영어 PT 큰 호응, ‘부산 이니셔티브’ 실천 의지 강조
박형준 부산시장 프랑스·슬로베니아·영국 순방, 부산 지지세 확산, 도시 외교 전력

내용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 부산엑스포를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세계박람회로 만들겠다.” -윤석열 대통령  


“4차 PT를 통해 부산의 유치 경쟁력을 제대로 알렸다. 4차 PT 이후 부산에 대한 호감이 더욱 높아졌다.” -박형준 부산시장


▪국제박람회기구(BIE) 4차 경쟁 PT

부산과 대한민국이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의 최대 승부처인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유치 경쟁력을 제대로 뽐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유치 활동 전면에 나섰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재계 총수, K-팝 스타들도 표심잡기에 나섰다. 부산시민들도 열띤 응원으로 힘을 더했다. 4차 PT가 열린 프랑스 파리는 ‘부산’으로 물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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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미래 세대를 위한 대한민국의 약속’을 주제로 진행한 영어 PT 연설에서 “대한민국은 최고의 엑스포를 준비하기 위해 완벽하게 투자해 왔다. 중앙정부, 지방정부, 기업, 시민, 모든 정당, 그리고 세계 각지 750만 재외동포가 한마음으로 부산엑스포를 열망한다”고 강조했다. ‘역사상 가장 완벽한 부산엑스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혀 회원국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의 PT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부산일보
 

윤 대통령 ‘대한민국의 약속’ 영어 연설 

2030세계박람회 유치 신청도시 4차 경쟁 PT는 지난 6월 20일 오후 3시 30분(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국제회의장에서 BIE 179개 회원국 대표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PT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대한민국 부산, 이탈리아 로마 순으로 각각 30분씩 진행했다. 우리나라는 가수 싸이,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진양교 교수,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누마’ 이수인 대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자로 나서 ‘부산엑스포’의 가치와 유치 당위성을 호소력 있게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미래 세대를 위한 대한민국의 약속’을 주제로 진행한 영어 연설에서 “대한민국은 최고의 엑스포를 준비하기 위해 완벽하게 투자해 왔다. 중앙정부, 지방정부, 기업, 시민, 모든 정당, 그리고 세계 각지 750만 재외동포가 한마음으로 부산엑스포를 열망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역사상 가장 완벽한 부산엑스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혀 회원국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윤 대통령은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는 한편 “110개 이상 회원국에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 지원을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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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BIE 총회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가진 최종 리허설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 앞줄 왼쪽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윤 대통령, 박형준 부산시장. 대통령실 제공.
 

유치 신청도시 수장으로 프랑스 파리를 찾은 박형준 부산시장은 “4차 경쟁 PT에서 BIE 회원국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그동안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냈다. 4차 PT 이후 부산에 대한 호감이 더 높아진 것 같다. 현지 언론도 부산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모든 발표 내용을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약속으로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공식 리셉션’ 열고 유치 홍보전

윤 대통령과 박 시장은 PT 다음날인 6월 21일에는 파리 인근 이시레물리노시 스포츠센터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을 열고 홍보전을 펼쳤다. 윤 대통령은 BIE 회원국 대표단들과 일일이 만나 한국의 유치 의지와 비전 실현을 약속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와 국회 엑스포 특위 위원 등도 힘을 보탰다. BIE 대표단과 파리 주재 외교관 등 400여 명이 참석한 행사는 한국 문화와 음식, 음악 등을 소개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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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0일 오후 8시 30분부터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4차 경쟁 PT를 실시간으로 응원하는 ‘해변 라디오 엑스포 2030’ 캠페인.
 

파리에서 4차 PT가 진행되는 동안 부산에서도 시민들이 힘찬 응원으로 힘을 보탰다. 부산에서의 유치 열기도 BIE 총회 현장 못지않았다. 부산시는 지난 6월 20일 오후 8시 30분부터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4차 경쟁 PT를 실시간으로 응원하는 ‘해변 라디오 엑스포 2030’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시민 6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송상현광장에서도 PT가 진행되는 내내 열띤 응원과 뜨거운 함성으로 유치 의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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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팝업존인 ‘부산다방(Cafe de Busan)’을 열고 부산 홍보에 전력했다(사진은 ‘부산다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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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클래식 앙상블 공연팀 ‘화수목’이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에펠탑을 배경으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며 펼친 공연 모습.

프랑스 파리 ‘부산 홍보’ 열기로 넘쳐나 

부산시가 4차 경쟁 PT를 기회로 프랑스 파리에서 펼친 유치 홍보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파리 시내는 ‘부산엑스포’ 홍보 물결로 넘쳤다. 부산시는 BIE 제172차 총회 기간 총회장에서 공식 리셉션장에 이르는 파리 시내 850m 구간을 ‘부산 로드(Busan Road, 부산으로 가는 길)’로 이름 붙이고 ‘부산엑스포’ 홍보 깃발을 내걸었다.


리셉션장 주변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존인 ‘부산 스페이스(Space)’를 조성했다. 이곳에는 디지털 병풍으로 구성된 한옥 콘셉트의 홍보부스와 부산시 캐릭터 ‘부기’ 인형, 부기 자전거 등으로 꾸며 한국과 부산엑스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파리 중심지인 샤틀레역 인근의 카페를 팝업 카페 ‘부산다방’으로 꾸며 음료를 제공하고, 부산엑스포 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 씨 등의 포토존을 조성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트로카데로 광장 등에서는 부산엑스포를 홍보하는 거리 버스킹이,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이 위치한 파리 코리아센터에서는 부산을 주제로 한 ‘활기 넘치는 부산, 바다로 통하는 도시’ 특별전을 열었다. 국악 클래식 앙상블 ‘화수목’ 공연팀과 현지 인플루언서이자 K팝 커버 댄스팀 ‘리신’은 트로카데로 광장과 센강 브릿지 등에서 공연을 펼쳤다.


부산 유치 가능성을 현실로 

부산시는 4차 경쟁 PT에서 확인한 유치 경쟁력을 자신감으로 지지세 확산과 도시 외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4차 경쟁 PT 참석에 이어 프랑스 현지에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친 후 슬로베니아 코페르시와 영국 리버풀을 찾아 엑스포 유치와 부산 홍보에 전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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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4차 경쟁 PT에서 확인한 유치 경쟁력을 자신감으로 지지세 확산과 도시 외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4차 경쟁 PT 참석에 이어 프랑스 현지에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친 후 슬로베니아 코페르시와 영국 리버풀을 찾아 엑스포 유치와 부산 홍보에 전력했다(사진은 지난 6월 22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을 위해 슬로베니아 코페르시 시청을 찾은 모습).
 

박 부산시장은 지난 6월 20일(현지 시각) 프랑스 현지 르노그룹 본사를 찾아 귀도 학(Guido Haak) 부회장과 만나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과 향후 투자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귀도 학 르노그룹 부회장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 연 20만 대 생산 규모의 전기차 생산설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학 부회장은 “부산공장은 르노그룹의 중요한 생산거점”이라며 “한국 정부와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박 시장은 “르노그룹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의 미래차 생태계 전환을 촉진하겠다”며 “부산이 명실공히 세계적인 미래차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6월 22일부터 29일까지는 슬로베니아와 영국 2개국을 순방했다. 순방을 통해 유럽 표기 잡기와 함께 경제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섰다. 6월 22일에는 슬로베니아 코페르시 시청에서 부산시와 코페르시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두 도시는 정보통신(IT)과 디지털화 관련 우수 사례 공유, 경제·문화, 항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코페르시는 슬로베니아 최대 항만도시로 철도·항만 관련 인프라가 뛰어나 유럽의 해상물류 관문으로 불린다.


박 시장은 6월 27일 영국으로 이동해 리버풀 광역도시권 청사에서 부산시와 리버풀 광역도시권 간의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맺었다. 양측은 디지털·스마트 도시, 청정에너지·탄소중립, 보건·과학 등 다양한 혁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리버풀 광역도시권은 비틀스와 축구의 도시로 잘 알려진 리버풀을 비롯한 6개 도시연합체(할튼·노우슬리·리버풀·세인트헬렌스·세프턴·위럴)로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코페르시, 리버풀 광역도시권과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로 부산의 자매·우호협력도시는 모두 37개국 47개 도시로 늘어났다.



2표
 

작성자
부산이라좋다
작성일자
2023-07-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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