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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대중교통 요금, 월 최대 4만5천 원 돌려드려요

전국 최초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도입...시스템 정비해 올 하반기 전격 시행
2030년까지 수송 분담률 60% 달성...부산, 전국 최고 대중교통 친화도시로

내용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

부산이 전국에서 가장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획기적 혁신방안을 서둘러 추진한다. 부산시민 누구나 대중교통을 싸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신속하게 목적지까지 닿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당장 눈에 띄는 혁신방안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 한 달 동안 지출한 요금이 4만5천 원을 넘을 경우, 초과 금액을 최대 4만5천 원까지 환급해주는 파격적인 제도다.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환급해주는 이 제도는 시스템 정비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전격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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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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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로 북적이는 도시철도 서면 환승역.  사진제공:국제신문


12세 이하 어린이 요금 전면 무료
초등학생 대중교통 요금도 전면 무료화해 12세 이하 어린이는 시내‧마을버스와 도시철도 같은 대중교통을 모두 무료로 탈 수 있다. 이 역시 올 하반기부터 전격 시행해 16만 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취약지역 대중교통을 최적의 경로로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수요응답형 교통(DRT=Demand Responsive Transit) 시스템’을 도입하고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 제공 △도시고속형 시내버스 운행 △도시철도 1~2호선 우회 없이 연결 △비접촉식 결제시스템(Tagless)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한다.
부산광역시장은 지난 3월 29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부산시장은 “시민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대중교통수단을 더 많은 시민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도시경영의 기본”이라며 “최근 교통 분야에도 ICT와 혁신기술이 융‧복합되면서 수요자 관점의 이동성 극대화를 위한 모빌리티가 강조되는 만큼, 첨단 기술을 과감히 도입해 선제적으로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은 지난해 11월 교통 분야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모빌리티 혁신 워킹그룹’을 구성, 수차례에 걸친 회의와 토론을 통해 마련됐다.
이 방안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대중교통 통합할인제’와 ‘어린이 요금 무료화’는 올 하반기부터 최우선적으로 시행한다.
‘수요응답형 교통(DRT) 시스템’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2025년까지 부산 전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 개편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은 올 하반기 용역에 착수해 2025년 단행할 예정이다.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도입할 자율주행 서비스 등 다양한 첨단 교통수단을 시민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도 구축, 2025년부터 에코델타시티 등 일부 지역에서 우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외곽~도심 직행 ‘도시고속형 버스’ 운행
부산 외곽과 도심을 빠르게 연결하는 ‘도시고속형 시내버스’도 내년 상반기부터 운행한다. 외곽지역인 기장군과 북구 금곡동, 금정구 노포동에서 도심지인 중구 중앙동까지 3개 노선에 주요 지점만 정차하면서 신속하게 운행하는 ‘도시고속형 시내버스’ 37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1∼2호선 우회 없이 연결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의 환승 편의를 위해 두 노선의 일부 구간을 우회 없이 연결하고, 하이패스처럼 비접촉식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대중교통 승·하차 시간 단축과 승객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정확한 대중교통 이용정보를 수집해 데이터 기반 교통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을 현재 40%대에서 2030년 60%까지 끌어올려 전국 최고의 대중교통 친화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3-04-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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