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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22호 시정

신형 소방헬기 취항

산불 진화능력 기존 2배… 퇴역 부산 1호기는 전시

내용

부산지역 산불진압과 응급환자 이송 등에 큰 역할을 할 새 소방헬기가 취항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지난 4월 10일 특수구조단 청사 앞에서 다목적 신형 소방헬기 ‘AW139’ 취항식을 가졌다.

 

부산지역 산불진압과 응급환자 이송 등에 큰 역할을 할 신형 다목적 소방헬기가 취항했다(사진은 지난 4월 10일 취항한 신형 다목적 소방헬기 ‘AW139’ 모습). 

▲부산지역 산불진압과 응급환자 이송 등에 큰 역할을 할 신형 다목적 소방헬기가 취항했다(사진은 지난 4월 10일 취항한 신형 다목적 소방헬기 ‘AW139’ 모습). 

 

소방헬기 보강 계획에 따라 취항한 이 헬기는 총 2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입한 중형급 소방헬기다. 조종사와 정비사, 구조요원 등 필수요원 4∼5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탑승할 수 있고, 항속 거리는 944㎞다. 최고 속도는 시속 302㎞에 달하고 최대 4시간까지 비행할 수 있다. 각종 응급의료장비(EMS)를 탑재해 환자 이송 중에도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

 

자동항법장치와 비행 장비가 개선돼 높은 곳에서도 안정적으로 날 수 있어 고층건물 화재 진화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산불 진화를 위한 방수능력이 기존 소방헬기의 두 배에 달한다. 1천500띂의 물을 한 번에 뿌릴 수 있어 산불 진압능력이 한층 강화됐다.

 

기존 부산 소방헬기 1호기는 퇴역해 부산119안전체험관에 전시된다. 부산 소방헬기 1호기는 1992년 취항한 전국 최고령으로, 26년 동안 총 2천400시간을 비행했다. 2천94차례나 출동해 연 평균 92건의 소방활동을 펼치며 시민의 안전을 지켰다.

 

하지만 탑승 인원 10명의 소형 헬기인데다, 건물 사이 골바람이나 산악 계곡풍 등에 취약해 전국에서 초고층이 가장 많은 부산에서 소방 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김종화 부산소방안전본부 항공구조구급대장은 “오래됐지만 작고 날렵한 부산 소방헬기 1호기와 15년을 함께 비행하면서 단 한 번의 사고도 없이 운항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신형 다목적 소방헬기의 취항으로 최근 대형·다양화 되고 있는 재난사고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8-04-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2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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