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북구 화명동 '코아프라자 회센터'가 원산지를 명확하게 밝히는 '모범시장'에 선정됐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26일 코아프라자 회센터를 '2015년 수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시장'으로 지정했다. '수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시장'은 원산지표시제의 정착을 위해 부산시가 지난 2007년부터 도입한 제도. 매년 수산물을 취급하는 시장 1곳을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화명동 코아플라자 회센터가 '2015년 수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시장'에 선정됐다(사진은 자갈치시장). 사진제공·부산일보

지금까지 (사)어패류처리조합 자갈치시장, 명지시장, 남천해변시장, 다대씨파크, 민락어민활어직판장, 신호활어센터, 신동아수산물 종합시장 등 모두 8곳이 원산지표시 모범시장으로 지정됐다.

모범시장으로 지정된 시장에는 해마다 사업비 1천만원 내외로 안내간판, 원산지표시판, 조형물 등을 지원한다. 또 지역소식지에 시장을 소개해 모범시장으로서의 이미지 홍보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