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바로콜센터’ 10월부터 외국어 상담
외국인 대상 생활·관광정보 안내…영·중·베트남어 등 6개국 언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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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민원상담 창구인 '120바로콜센터'가 다음달 1일부터 외국어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에 살고 있는 외국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생활·관광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120바로콜센터는 외국인들이 언어소통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부산의 생활정보와 관광안내 등 다양한 상담을 외국어로 서비스한다.
외국어 상담 서비스 이용은 120바로콜센터(전화 120)로 전화를 걸면 ARS 안내에 따라 영어·중국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러시아어·우즈베키스탄어 등 총 6개 언어로 상담원과 통화할 수 있다.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스마트폰으로 보다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먼저 '120바로콜센터'앱을 내려 받은 후 Foreigner(외국어) 화면을 터치하면 원하는 언어 상담원과 바로 통화할 수 있다. 모바일웹(m-120.busan.go.kr)을 통해서도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20바로콜센터 홈페이지(120.busan.go.kr)를 통해 외국어 상담 서비스 내용과 이용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120바로콜센터의 외국어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협력, 최근 시스템을 갖추고 상담원 교육 등 준비를 마쳤다. 120바로콜센터 상담원들은 외국인과 보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필요할 경우 3자 통화방식(외국인-콜센터 상담원-외국어상담원)으로도 상담을 실시한다.
백순희 부산시 통합민원담당관은 "부산에 거주하거나 관광하는 외국인은 '120번'으로 전화를 하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고 부산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며 “부산의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09-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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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9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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