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국 출범… ‘스마트빅보드’ 구축
부산시, 재난안전 조직· 첨단 관리시스템 강화
- 내용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조직진단과 시민의견을 수렴해 분산돼 있던 재난안전부서를 '시민안전국'으로 통합, 일사불란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 재난상황실을 과 단위로 신설해 각종 재난발생 때 초동조치 기능을 강화했으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원자력 전담부서를 신설해 원자력 안전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각종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첨단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한 부산형 통합재난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빅보드'를 구축하고, 380㎞에 달하는 해양성 지리 여건을 반영한 '연안방재대책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선제적이고 예방적 재난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민참여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안전문화운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권역별 생활안전체험관도 7곳 더 확충할 예정이다.
이도준 부산시 재난예방과장은 "제1회 국민안전의 날을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되새겨보고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다짐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부산시는 선제적 재난대응 태세를 확립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04-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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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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