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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91호 시정

가축·농작물 폭염피해 막기 온 힘

축산농가 생균제 구입비 긴급지원…양수기 지원 논 물대기 작업 나서

내용

부산광역시는 불볕더위로 인한 농작물과 가축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 들어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가축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피해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기상특보와 농작물 관리요령, 농업인 행동수칙을 전파하는 등 피해 예방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부산시는 우선 가축들의 열사병 발생과 산란율 저하, 산유량 감소 등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사료 효율과 면역을 높이기 위한 생균제 구입비 6천600만원을 축산농가에 긴급 지원키로 했다.

닭, 돼지 등 가축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축사 관리방법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축사 천장에 스티로폼 등 단열재를 부착하고, 선풍기나 팬 등을 이용해 환기를 실시하며, 축사 외부에 물을 뿌리고,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하면 축사 내 온도를 낮출 수 있다.

부산시는 폭염과 함께 이어지고 있는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저수지, 관정, 보 등 수리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용수공급이 불안전한 논에는 읍·면·동이 보유한 양수기를 우선 지원해 물 대기 작업도 벌이고 있다. 시설 하우스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차광시설이나 수막시설을 설치하고, 노지 채소에는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수시로 물을 주도록 농가에 알리고 있다.

부산시는 벼멸구 등 농작물 병충해 피해도 막기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병충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공동방제를 시행해 피해를 줄일 계획이다.

김광진 부산시 농축산유통과장은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작물이나 가축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농업인의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온도가 최고조에 달하는 오후 시간대에는 작업을 피하고 작업 시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농업인의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08-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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