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과 SNS ‘톡톡부산’이 시정 이해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민들은 블로그와 SNS를 오가며 부산시와 활발히 소통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과 SNS ‘톡톡부산’이 시민들의 시정 이해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쿨부산’과 ‘톡톡부산’이 지난 1월 실시한 새해소망 사진 콘테스트에 시민들이 보낸 인증샷).

2012년도 상반기 부산시 SNS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다. 시민들은 부산시 SNS를 통해 시정·맛집·축제 등 다양한 소식을 접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부산시 SNS 이용자 62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부산시 블로그는 응답자의 97%가 콘텐트 질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블로그가 시정 이해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99%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하반기에 비해 메뉴 및 디자인 만족도가 지난해 97%에서 95%로 다소 떨어졌다. 시민들은 쿨부산을 통해 맛집, 여행, 시정, 생활정보를 즐겨본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41.3%가 톡톡부산(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을 통해 블로그를 방문했다고 밝혀 블로그-톡톡부산 간 상호 연계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톡톡부산 세 매체는 블로그에 게재된 하루 3~5건의 콘텐트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톡톡부산 역시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 이해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99.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91.4%가 부산시 SNS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고 응답해 시민들의 SNS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응답자의 36.6%가 SNS를 통해 질문이나 문의를 한 경험이 있고, 부산시의 답변에 대해서는 9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부산시가 SNS를 통해 시민들과 한 발짝 다가서 활발히 소통하는 것이다.

부산시 미디어센터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메뉴 및 디자인을 개편하고 문화 정보 콘텐트를 강화하는 등 각 매체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문의 : 부산시 미디어 센터(888-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