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가 김해공항 가덕이전을 위한 부산바다콘서트를 연다. 오늘(7일) 밤 7시30분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다. 부산 출신의 가수들과 5천여명의 관광객이 함께하는 이 콘서트는 김해공항 가덕이전의 염원을 결집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제15회 부산바다축제 기간 중 개최하는 부산바다 콘서트는 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관객들도 ‘김해공항 가덕이전’ 로고송을 함께 부르며 가덕이전 열기를 더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행사시작 전에는 공항 이전의 염원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고, 콘서트 중반에는 ‘김해공항 가덕이전, 우리 모두 함께 해요’를 새긴 대형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행사도 진행한다.

김해공항 가덕이전 염원을 결집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범시민대회는 그동안 북구, 사상구, 사하구 등에서 개최했다. 이번 달은 무더위로 걷기대회 개최가 어려워 특별 행사를 마련한 것.

※문의: 공항정책담당관실(888-7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