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에 국내 첫 컨벤션 요트
벡스코, ‘요트 비’ 운항 시작…일반인 체험 프로그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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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국내 최초로 ‘요트 컨벤션사업’의 돛을 올렸다. 요트를 타고 광안리와 해운대 앞바다의 빼어난 절경을 감상하면서 회의, 바이어 미팅, 이색 이벤트를 펼치는 맞춤형 컨벤션이다. 국제행사 개최 전, 사전 방문하는 실사단이나 회의개최 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에 주로 활용한다.
부산광역시와 벡스코는 최근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에서 컨벤션 시설을 갖춘 ‘요트 비’(Yacht B) 취항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민공모를 통해 이름 붙인 요트 비는 ‘부산(Busan)·벡스코(BEXCO)·블루(Blue)·뷰티플(Beautiful)·비즈니스(Business)’ 등 부산하면 떠오르는 영어단어의 첫 글자를 함축한 의미를 담고 있다. 두 대의 배를 붙인 모양의 가로 16m·폭 8m급 세일링 요트로 승선인원은 29명이다. 소규모 회의를 위한 프로젝트·스크린·회의실 같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요트를 타고 광안리와 해운대 앞바다의 빼어난 절경을 감상하면서 회의까지 할 수 있는 ‘요트컨벤션사업’이 부산에서 국내 최초로 돛을 올렸다(사진은 ‘요트 비’).벡스코는 요트 비를 요트컨벤션과 요트투어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요트컨벤션은 프레젠테이션·비즈니스회의·스페셜파티·프러포즈 등 소형 컨벤션을 위한 맞춤형 임대 프로그램. 이용요금은 1~4인 기준 1시간 50만원, 하루 300만원이다. 컨벤션 장비인 프로젝터와 스크린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인이 요트를 타고 투어·승선체험을 즐기는 요트투어는 어른 1명 기준 1시간 6만원, 소인은 4만원(고등학생 이하)이다.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최소 출발인원은 6명. 광안리(광안대교·이기대)~해운대해수욕장~동백섬~누리마루~마린시티 사이를 운항한다. 요트투어 참가자에게는 선상 낚시·스토리텔링·세일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의 : 벡스코(740 - 7959·www.bexcoyacht.co.kr)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2-04-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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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2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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