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토요문화학교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만끽하세요.”

부산지역 문화·예술단체 10곳이 지난달 31일부터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한다. <표 참조>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남송우)은 주5일 수업제 전면 실시에 따라 토요일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들이 함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다.

부산지역 각 학교의 주5일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각종 ‘토요학교’가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사진은 부산시어린이회관이 운영하는 체험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

부산문화재단은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외에 토요문화학교 운영단체를 공모, 9곳을 선정해 최근 발표했다.

토요문화학교 운영단체는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비롯 △인디고서원(수영구)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해운대구) △(사)문화예술인적자원센터(해운대구) △조은극장(중구) △사하문화원(사하구) △사상문화원(사상구) △(재)동양문물연구원(수영구)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남구) △부산구덕민속예술보존회(서구) 등 총 10곳이다.  

부산문화재단은 토요문화학교 운영단체에  1억7천만원을 지원하며, 각 단체는 지난달 31일부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학생모집은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했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토요문화학교가 지역 문화커뮤니티 형성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518-473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