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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03호 시정

“부산 너무 부러워 … 아프리카에 도움을”

■ 원조 대상국 대표단 활동
아프리카 대표단 부산 산업시찰 … 첨단 의료·수산기술에 감탄사 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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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개발원조총회
내용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에 참석한 ‘원조 대상’ 아프리카를 비롯한 각국 대표단은 부산의 각종 산업현장을 찾아 바쁜 일정을 보냈다.

아프리카의 코모로(Comoros)와 에리트레아(Eritrea)를 비롯해 볼리비아, 방글라데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단은 지난달 30일 부산 산업시찰에 나서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국립수산과학원 등을 둘러봤다.

‘원조 대상’ 아프리카 대표단은 부산의 각종 산업현장을 찾아 첨단 기술에 감탄했다(사진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국립수산과학원을 방문한 아프리카 대표단).

특히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 위치한 인구 63만명의 섬나라 코모로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위쪽에 위치한 인구 560만명의 에리트레아 등 아프리카 대표단은 부산의 최첨단 의료기술과 수산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코모로는 대통령 특보와 경제기획수석, 방송국장이, 에리트레아는 재무장관이 산업 시찰에 나섰다.

이들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찾아 부산의 최첨단 의료기술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로봇이 의사를 대신해 수술을 하고, 암이나 각종 질병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다는 사실에 부러움을 나타냈다.

참가자들은 “의료기기 하나하나가 너무 부럽다”며 수준 높은 의료기술이 자신의 나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도 물었다. 타디지도 코모로 경제기획수석은 “우리나라도 부산처럼 우수한 의료시설을 갖춘 병원을 설립해 질병으로 고통 받는 국민을 치료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수산과학원을 찾은 시찰단은 부산의 선진어류 양식기술에 대해 놀라워하며 부산과의 교류 활성화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베르하느 에리트레아 재무장관은 “한국이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불과 한 세대 만에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발전한 데는 한국인의 열정적인 노력이 있을 것”이라며 “에리트레아도 한국과 부산처럼 도움을 주는 나라,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부산이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12-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0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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