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UN의 날 어느 해보다 뜻 깊게
기념식·특별추모기간, 온라인헌화 추모 분위기 이어
- 내용
부산광역시가 UN의 날(10월24일)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이달 말까지 특별추모기간을 운영하는 등 어느 해 보다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한다.
부산시는 24일 남구 대연동 UN기념공원에서 ‘UN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 해외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초청, 추모행사를 갖는다. 올해로 66회를 맞는 UN의 날 기념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정부 관계자, 주한 외교사절, 시민 등 모두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 행사는 특집다큐멘터리 상영과 어린이합창단·국악 관현악 공연 등 식전행사로 막을 올린다. 이어 헌화·조총·묵념 등 추모식을 열어 세계평화를 위해 목숨을 던진 참전 용사들의 넋을 기린다.
부산시는 제66회 UN의 날을 맞이해 UN기념공원에서 기념식을 갖고 참전 용사들을 초대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사진은 지난해 ‘UN의 날 기념식’에서 펼친 유엔 참전용사의 넋을 추모하는 제식진혼 퍼포먼스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부산시는 추모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23∼31일 UN기념공원 주변을 국화꽃 3천700여 송이로 장식해 참전용사를 기리는 국화꽃 전시회를 연다. 23일에는 KBS 교향악단을 초청, UN기념공원에서 특별연주회를 갖는다. 24일에는 △호주 기념비제막식 △6·25전쟁 때,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리차드 위트컴 장군’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연다.
부산시는 특별추모기간(23∼31일)을 운영해 시민들의 UN기념공원 참배를 유도한다.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 ‘온라인헌화’ 배너를 설치하고, 온라인으로 추모의 글을 공모하는 등 이달 말까지 어느 해보다 뜻깊게 추모 분위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문의:UN기념공원(625-0625)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1-10-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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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9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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