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서부산 1호점 문 열어
사하구청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 교통카드 기부 등 다채로운 개점행사도
- 내용
-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가 지난 1일 사하구 괴정동에 문을 열었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가 서부산에도 연다.
아름다운가게 부산·울산 본부는 지난 1일 사하구 괴정동에 아름다운가게 사하점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부산 사하점은 부산에서는 7번째, 전국으로는 116번째 지점.
부산 아름다운가게는 2004년 부산진구에 첫 매장을 연 이후 해운대와 명륜동, 구서동 등 부산 각 지역에 차례로 문을 열고 나눔문화 확산과 재활용에 대한 인식전환, 자원봉사 문화, 공정무역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문을 연 사하점은 서부산권 첫 매장으로 도시철도 1호선 대티역 출구 앞에 문을 열었다. 사하점은 지난 1일 개점행사를 열었다. ‘사하구청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통해 사하구청 직원들이 기증한 1천여 점의 생활용품을 판매했다.
또 아름다운가게 부산·울산본부는 (주)마이비와 ‘1004카드 협약식’을 가졌다. 마이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1004장의 교통카드(600만원 상당)를 아름다운가게에 제공하기로 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시민들이 쉽게 가게 찾도록 경품행사 등을 열어 교통카드를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이번 사하점 개점으로 부산 전역에서 아름다운가게의 나눔과 순환 운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부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더욱 활발한 운동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1-06-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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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7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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