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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미국 항공우주연구원으로 돌아온 입양아…

스티브 모리슨 씨 13일 부산시청서 특별강연…오늘 ‘입양의 날’

내용
스티브 모리슨 씨.

“가슴으로 낳아, 사랑으로 키웁니다!”

5월11일은 입양의 날. 가정의 달인 5월과 한 가정이 한 어린이를 입양해 새로운 가정으로 거듭나자는 의미를 결합한 날이다.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과,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지난 2006년 지정했다.

부산광역시는 입양의 날을 맞아 11~17일을 ‘입양주간’으로 정해 입양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우선 제6회 임양의 날 기념식을 11일 오후 서면 밀리오레 5층 파티하우스에서 입양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고신대 자원봉사동아리 ‘사랑의 향기’가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입양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입양 부모 김미수 씨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고, 김우관 씨 등 4명의 입양 부모가 부산시장상을 받았다.

포돌이 홍보단 축하공연, 입양가족 장기자랑, 입양 어린이 공연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입양가족 포토존도 마련해 단란한 입양가족의 모습을 담아 추억을 선물하고, 우수작은 별도로 시상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오는 13일 오후 3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는 미우주항공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스티브 모리슨 씨의 특별 강연을 연다. 모리슨 씨는 어릴 적 미국 가정에 입양돼 미 항공우주연구소 수석연구원이 되기까지의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 줄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입양의 날 기념행사의 하나로 지난 5일 ‘입양가족축제’를 개최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야외주차장에서 입양가족 바자부스를 설치해 입양가족들과 공무원 등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고, 입양가족과 함께 입양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소외아동과 장애입양아동 돕기에 사용할 예정.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 장영주 씨는 “공개 입양한 가족들이 사회의 편견 속에서 아픔을 겪기보다 자랑스럽고 떳떳한 부모로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가 돼야 한다”며 “시민 모두 이러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동참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 문의 : 아동보호종합센터(240-6362)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05-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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