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앙광장, '배려의 광장'으로
'흐름과 소통, 미래광장' 주제 2013년까지 조성
- 내용
- 부산중앙광장의 밑그림이 나왔다(사진은 '배려'를 콘셉트로 디자인한 공원 조감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삼전교차로~양정동 송공삼거리 구간에 들어설 '부산중앙광장' 밑그림이 나왔다. 광장의 기념성이나 상징성을 강조하기 보다는 중앙로에 대한 시민들의 일상적 요구에 초점을 맞춰 교통난 해소와 부족한 공공 녹지공간 제공이라는 관점에서 도로기능 향상과 그린 휴식공간 제공을 염두에 둔 '배려의 디자인'이 콘셉트다.
부산광역시는 7만3천㎡에 국내 최대규모로 2013년까지 조성할 부산중앙광장(가칭)의 설계 현상공모 당선작에 (주)부경종합기술단, (주)디자인유즈, (주)두인D&C가 공동 제출한 '흐름과 소통 그리고 미래광장'을 선정했다. 현상공모에는 18개 업체가 작품을 냈으며, 부산시는 공원녹지계획, 조경, 도시설계, 도로, 경관미학, 교통 등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뽑았다.
당선작은 간선도로인 중앙로의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교통체계를 개선하면서도 녹지공간 확보와 함께 편리한 보행로를 창출하고, 다양한 시민의 아이디어를 참고해 장애인을 위한 건축개념을 잘 적용했다는 평가. 특히 부산의 도심가로에 광장의 성격과 그린웨이의 성격을 동시에 구현해 부산광장의 성격을 상징적으로 잘 나타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0-08-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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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3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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