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 1년 더 연장
물류비 증가 억제 운송업계 부담완화…부산항 경쟁력 높이기
- 내용
부산광역시는 올해 말로 끝나는 컨테이너 운송차량의 시내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를 내년 1년간 더 연장한다. 재정부담 등의 이유로 폐지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던 '컨' 통행료를 화물운송업계와 고통분담 차원에서 1년만 더 연장하기로 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부산항 수출입 물동량이 급격하게 줄어드는데 따른 화물 운송업계와 컨테이너 차량 운전자들의 어려움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부산항에서 수출입 화물을 실어 나르는 컨테이너 운송차량들은 이미 무료화한 동서고가로를 비롯, 광안대로, 수정터널, 백양터널 등 3곳의 유료도로를 내년에도 무료로 통행할 수 있다.
통행료 면제는 지난 2003년 9월 화물연대 운송거부 때 부산항의 원활한 물동량 처리를 위해 처음 도입했으며, 올해 말까지 연장한 적이 있다.
※문의:해양항만과(8884014)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09-12-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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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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