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18~20일 3일간 후쿠오카 마린멧세에서 열리는 후쿠오카 아시아태평양페스티벌 행사에‘다이내믹 부산 홍보관’을 운영, 후쿠오카 시민들에게 부산을 대대적으로 알린다.

부산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매력적인 지역 축제를 소개하고, 부산과 후쿠오카의 교류 20년의 끈끈한 우정도 과시한다.

부산홍보관은 가로, 세로 각각 7.2m 규모로 부산관광홍보, 부산~후쿠오카 우정의 해, 포토존, 이벤트 코너 등 4개 부스 등으로 운영된다.

부산관광홍보 코너에서는 부산불꽃축제와 부산국제영화제 등 부산의 관광자원과  지역 축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사진과 그래픽을 전시하고, 부산관광 안내책자 및 주요 관광지를 표시한 전체 지도를 배부한다.

포토존에서는 양 도시를 대표 관광명소인 누리마루 APEC 하우스와 후쿠오카 타워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출력해 가져갈 수 있다. 또 부산과 후쿠오카가 쌓아온 교류 20주년을 기념한 상호 교류 행사와 기념품을 전시하고, 이벤트 코너에서는 부산관광지 퍼즐 맞추기, 부산에서 매달 열리는 축제 스티커와 ‘우정의 해’복권 등을 배부, 즉석에서 기념품을 준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아시아태평양페스티벌은 아시아 먼스 메인 사업의 하나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전통 민속 예술 공연, 명물 요리, 특산물 판매 등 아시아 태평양의 매력을 한번에 모아 소개하는 행사이다. 지난해 이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은 약 23만 명에 이른다.

이에 앞서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후쿠오카국제교류협회는 지난달 27일 중구 코모도호텔에서 자매결연 체결식을 갖고, 앞으로 두 도시 시민들의 우호를 증진하고 민간교류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