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연 권장구역 크게 늘린다
공원·버스정류소…시민의견 수렴 내년부터
- 내용
부산에 금연 권장구역이 크게 늘어난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의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한 것이다.
부산광역시는 비협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공공장소를 금연 권장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대상지역은 공원과 어린이놀이터, 학교정화구역, 버스정류소, 도심 번화가 등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지역은 올해 안에 시민 설문조사와 공청회 등을 거쳐 확정한 뒤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금연 권장구역에는 표지판이나 안내문을 내걸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봉사자 등이 순회하며 금연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해당 구역이 광범위하게 지정될 경우 흡연자들의 반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변에 흡연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줄 예정이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09-07-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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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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