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상생의 길' 찾는다
두 시·도 협력회의 … 공동선언 채택키로
- 내용
각종 현안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부산과 경남이 상호 협력을 통해 상생의 길을 찾는다.
부산광역시와 경남도는 3일 오후 창원시 풀만호텔 아모리스 홀에서 '부산·경남 광역권 공동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부산시장과 경남지사를 비롯, 의회대표, 정계대표, 언론기관, 교육계, 여성단체 대표 등 두 시·도의 각계 대표가 참석한다. 지금까지 두 시·도 지사는 물론 지역의 대표들이 대거 자리를 같이해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는 행사를 갖는 것은 처음이다.
두 시·도는 이번 협력회의에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및 해양관광 레포츠벨트 조성 등 남해안권 공동발전 방안 추진 △거가대교 연말 개통 등 부산·경남 광역교통망 확대에 따른 연계발전 방안 강구 △남강댐 및 부산·경남권 광역상수도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방안을 도출한다. 두 시·도는 이 같은 협력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0-02-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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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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