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부산시민 사랑방
- 내용
“가족콘서트, 함께라 참 좋았습니다”
가족끼리 여행을 갈까, 공연을 보러 깔까, 늘 생각만큼 실천이 쉽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말 부산시 열린 행사장 가족콘서트장을 찾았습니다.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했을 정도면 얼마나 좋은 곳일까 상상하며 들어간 행사장은 그야말로 5월의 모든 청량함과 안락함을 간직한 공간이었습니다. 알맞게 자란 파릇한 잔디밭에 아름드리나무가 반겼고 그곳에서 흐르는 선율은 정말 재벌 집 막내아들이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나 할 수 있었던 작은 돗자리 위에 가족과 함께하는 꿈같은 5월의 주말을 선물받아 행복했습니다.
거기다 마지막을 장식해 준 내 중학교 시절 추억 가수 이상우님 공연까지 보게 돼 영광이었습니다.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안미정·해운대구 우동)힐링이 되어주는 부산 바다 ‘최고’
지난 일요일 영도구 흰여울길을 찾았습니다. 부산을 떠나 김해에 살고 있지만, 휴일이면 아들 영광이와 함께 부산을 즐겨 찾습니다. 힘들 때 부산 바다를 보고 오면 힘을 얻곤 했습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주기를 바라는 아빠의 마음과 함께 아름다운 부산을 멋진 곳으로 아들이 기억하길 바랍니다. (주국효·김해시 장유3동)힘들어도 서로 응원하며 살아요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로 일상을 회복하게 됐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감염자가 나온 지 3년 4개월 만입니다. 그동안 마음 고생에도 너무나 잘 버텨온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살면서 또 다른 힘든 일을 겪게 되더라도 지금처럼 손잡고 서로 응원하며 잘 버텨 봅시다. 사랑합니다.
(예가원·서구 남부민동)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23-06-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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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3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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