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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406호 칼럼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위하여!

내용

부산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를 선포하고, 각 분야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 발전과 부산시민 행복을 위해 각 분야에서 혼신을 다하고 있는 기관장 등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실은 도시, 부산'을 위한 기대와 조언을 영상으로 전했다.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 튜브' 영상에 담은 주요 내용을 발췌했다.

19-1 

"생활과 산업 어우러진 융합도시로" 

19-2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부산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해양도시입니다. 부산은 바다와 접해있다는 단순한 의미뿐 아니라 해양과 연관된 에너지 등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지정학적 강점을 넘어서는 기정학적 강점을 가진 4차 산업시대의 핵심적인 도시로 부각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의 바다는 단순히 물류와 배, 컨테이너가 오가는 1차원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산업과 생활이 어우러지는 완전한 바다, 즉 `그린 스마트 오션시티'로 변화할 것입니다. 세계 대항해시대에 영국 선원들이 어렵고 불확실한 가운데에서 `자신을 위하여'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우리 부산사람들은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 `부산을 위하여'라고 외치는 것이 믿음을 현실로 가져올 수 있는 행동이 될 것입니다. 부산을 위하여!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 좋은 도시로" 

19-3
오재환 부산연구원 부원장

지금 부산은 함께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바로 `15분 도시' 정책을 통해서인데요. `15분 도시'는 시민이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욕구를 충족하고 이웃과 함께 삶을 누려 행복한 시민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부산 곳곳에 마련된 `들락날락'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학습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유대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가족친화공간입니다. 생활권별로 들어설 `하하센터'에 대한 기대도 대단히 큽니다. 이곳은 노인들이 주체적으로 여가문화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공헌활동을 함으로써 노년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우리 부산을 다함께, 함께 사는 좋은 도시로 만들어갑시다.

"사람이 찾고 모이는 선순환 도시로" 

19-4
추경하 바리스타

커피 원재료인 생두 90% 이상이 부산항을 통해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커피를 가장 먼저 들여오는 도시로서 더 좋은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부산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커피를 음용했다는 비공식적 문건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것 또한 커피를 만드는 사람에게 갖는 의미가 크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듯 부산에 사람들이 모여들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면 경제든 뭐든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부산에서 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것이 다른 지역이나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줘서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하면 부산이 더 나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유의 포용력 살려  다양성 지향을" 

19-5
로이 알록 쿠마르 부산다문화연구원 원장

전에 만났던 어느 대사 부인의 말이 생각납니다. 서울에서의 하루하루는 평범한데 부산에 오니까 자신이 시인이 되고 화가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일기장을 꽉 채우고도 할 이야기가 남았다는 것을 부산에서 느꼈다는 말도 했습니다. 부산의 자연이 우리 안에 뭔가를 끌어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부산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을 모두 끌어안을 정도로 포용력이 크고 남을 배려하는 성향이 강했습니다. 이제 부산은 다원화적인 접근방법으로 다양성을 강화시키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이민사회 역사를 보면 외부에서 젊은 인력, 특히 다양한 실력이나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와서 결국 새로운 사회를 만듭니다. 변화는 그냥 오지 않습니다. 변화를 모셔와야 됩니다. 

"누구나 살기 좋은  똑똑한 스마트도시로" 

19-6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

대한민국에서 가장 똑똑한 도시는 어디일까요? 바로 부산입니다. 부산시의 디지털 정책이 만드는 스마트한 도시가 부산을 더 살기 좋게 만들 거라 생각합니다. 부산시가 발표한 디지털 전환 3요소인 인공지능, 디지털 인프라, 융합기술이 도시에 차츰 스며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살기 좋은 미래 도시가 되려면 궁극적으로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시를 만들어가는 부산도시공사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세계적 석학과 함께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더 살기 좋은 미래 도시로 가려면 시민들의 역할이 더 중요합니다. 도시의 주인인 시민이 새로운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머리를 맞댄다면 부산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스마트도시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4-04-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0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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