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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지방' 치고 잘 갖춰진 도시 아닌 '문화생활 하면 부산' 고유명사 되길

다양한 기반시설 조성 노력 긍정적
인재 유출 막기 위한 대책 필요해

내용
7월 오피니언 투고자 부경대 신유진

 

신유진 _ 부경대학보사 편집국장

나는 '울산'이라는 비교적 큰 광역시에 살았지만 원하는 만큼의 문화생활을 즐기기엔 많은 제약이 따랐다. 울산에는 연극을 볼 수 있는 극장이 몇 곳 없으며, 전시회 또한 한정적인 주제로 일부 공간에서만 이뤄졌다. 이런 나에게 제2의 수도라 불리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그것을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부산은 꿈과 같은 곳이다.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 나는 과의 특성상 영화나 연극,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접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과 학창시절 가지고 있던 환상에 부응이라도 하듯 부산에는 영화의전당, 부산시립미술관, 뮤지컬전용관 등 각 분야마다 전문적인 공간이 존재한다. 그저 존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부산국제영화제·연극제, 다양한 뮤지컬 내한공연 등 많은 사람이 그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민선 7기 부산시가 1년이 됐다. 민선 7기 부산시는 도시 목표의 하나로 '문화가 흐르는 글로벌 품격 도시'를 약속했다. 문화예술의 자율성, 다양성과 창의성에 바탕을 둔 문화도시로 재창조하고, 시민 누구나 스포츠와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을 누리는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른 시민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부산아트센터, 부산오페라하우스 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조성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다. 시 자체에서 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서인지 부산은 다른 어느 지역에 뒤처지지 않는 문화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도 만족하고 있는 부산이지만 더 나은 부산의 문화적 성장을 위해 주제넘지만 한 가지 덧붙여 보고자 한다. 부산이 아무리 문화적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고 해도 서울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다. 자신의 꿈을 위해 부산의 무수한 인재들이 서울로 가고 있으며, 서울에서 인정받는 연출가나 배우가 된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렇기에 부산은 현재 상황에 만족하는 태도를 가져서는 안 된다. 서울이 아닌 지역을 뜻하는 '지방' 치고 문화적 인프라가 잘 구축된 것이 아닌, 앞에 그 어떤 수식어도 붙지 않는 '문화생활 하면 부산'과 같은 고유명사가 되도록 노력했으면 한다.
 

하나은 기사 입력 2019-07-03 다이내믹부산 제201906호
자료출처 : 다이내믹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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