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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국과 아세안, 하나의 아시아로

문화교류, 한·아세안 구성원 서로 이해하는 중요한 역할
'특별 정상회담'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개발 선도하기를

내용
폭 오덤세일라(PHOK Oudomseila)_ 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대학원의 사진입니다.

 

폭 오덤세일라(PHOK Oudomseila)_ 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대학원

 

나는 캄보디아에서 온 유학생이다. 약 3년의 한국 생활 중 1년은 인천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2년은 부산에서 석사 학위 과정을 밟았다. 이 기간 나는 한국과 캄보디아의 문화 다양성과 고유성을 경험하며 다양한 생각을 형성할 수 있었다.


한국 정부는 문화 공유를 위해 다채로운 아세안 문화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부산은 이 같은 문화 홍보정책에 대한 지원이 활발하다. 지난 2년 동안 부산시가 마련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는데 그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아세안문화원이 '알기 쉬운 아세안'의 일환으로 진행한 캄보디아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인이 아세안 문화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인데 역사 수업, 요리 교실, 부산시민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책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부산의 문화를 배울 수 있었고 지역 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나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부산시민들 또한 나와 같이 새로운 경험을 즐기는 것 같았다. 참여자들이 캄보디아어 학습에 관심을 보여 캄보디아어 수업 프로그램이 개설되기도 했다.
사실 '알기 쉬운 아세안'은 부산시가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 중 일부일 뿐이다. 나는 이런 형태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지난 2016년 그리고 곧 다가올 2020년 '한·아세안 행동계획'의 일환으로 국가 간 관계뿐 아니라 지역 차원에서 개개인이 서로를 이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세안문화원을 비롯해 행사를 진행하는 조직 기구 간에 협력과 지원이 강화되길 희망한다. 문화교류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미래 발전과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아세안 국가 유학생들이 지역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소속감을 가지는 데도 도움이 된다.


부산은 오는 11월 '2019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있다. 나는 이 특별정상회담이 문화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노동자들의 근무조건과 생활개선 등 다양한 담화가 오가는 소통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 그리고 이 같은 대화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경제협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믿는다.


나는 2017년 '한·아세안 청소년 워크숍'에서 한국의 스마트시티 비전을 배우고 '알기 쉬운 아세안-캄보디아 편'에 참여하며 부산시민과 함께 캄보디아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했다. 한국에서의 삶은 매우 유익했으며 추억도 많이 남았다.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될 '2019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이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관계를 강화하고 아시아 지역 내 평화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하나은 기사 입력 2019-06-05 다이내믹부산 제201905호
자료출처 : 다이내믹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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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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