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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음악으로 돌아와요 부산항에… 부산근현대역사관 《2026 광복레코드페어》 개최

부서명
부산광역시 부산근현대역사관 운영팀
전화번호
051-607-8034
작성자
하은지
작성일
2026-10-19
조회수
19
내용

음악으로 돌아와요 부산항에… 부산근현대역사관 《2026 광복레코드페어》 개최


◈ 10.9.~10. 역사관 별관에서 부산 유일 레코드 축제 개최… 개항 150주년 맞아 '부산의 해양 음악' 조명

◈ 이동순 가요평론가 청음 강연, 김일두와 달별들·조동희 공연, 조용필 컬렉션, 디제잉 및 무아음악감상실, 레코드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별관 1층에서《2026 광복레코드페어》를 개최한다.

○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광복레코드페어는 한국 대중문화의 중심이었던 부산 원도심 광복동 일대의 문화 정체성을 살린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의 특화콘텐츠다.


□ 올해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부산의 바다와 항구를 배경으로 변화해 온 대중음악을 통해 부산의 지역성과 근현대사를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 부산의 해양 음악을 주제로 강연, 공연, 디제잉,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행사 첫날인 10월 9일에는 무아음악감상실, 조용필 컬렉션을 마련했다.

○ 오후 1시에 열리는 <무아음악감상실>은 1970~80년대 전국적 명성을 떨친 부산 원도심 소재의 음악감상실 ‘무아(無我)’의 전성기를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무아 출신 디제이(DJ) 최인락이 진행을 맡아 ‘물 건너온 음악들’이라는 주제로 부산항으로 유입된 다양한 음악을 소개한다.

○ 저녁 7시에 열리는 <조용필 컬렉션>에서는 부산항을 배경으로 한 노래이자, 1970년대 후반 한국 ‘트로트 록’의 효시라 할 수 있는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비롯하여 가왕 조용필의 대표곡을 감상한다. 노래에 깃든 다양한 이야기를 베이시스트 노선택의 해설로 만날 예정이다.


□ 행사 둘째 날인 10월 10일에는 디제잉, 음감회, 청음 강연, 공연 등이 개최된다.

○ 전문 디제이(DJ)가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대중음악을 발굴하여 소개하는 <바이닐 디제잉 세션>은 오후 1시 마이다스비츠, 오후 3시 타이거디스코가 진행한다.

○ 오후 2시에는 부산항을 소재로 한 희귀 음반 등을 소개하는 <부산항 리믹스>가 펼쳐진다. 에디터 겸 작가 정우영이 ‘해설이 있는 음감회’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오후 4시에는 올해 행사 주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청음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강연을 맡은 가요평론가 이동순*은 <부산은 트로트의 고향이다>라는 주제로, 한국 대중음악의 산실이자 한국 트로트의 발상지인 항구도시 부산의 역사와 저력을 조명한다.

    * 이동순(가요평론가‧시인): 가요 주제로 『부산은 트로트의 고향이다』, 『한국근대가수열전』 등 6권의 산문집 발간. 부산KBS방송프로그램 ‘가요 1번지’, KBS라디오프로그램 ‘세월 따라 노래 따라’ 등 진행


□ 이날 저녁 7시부터 열리는 공연 <항구의 도시>로 올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부산의 싱어송라이터 김일두를 주축으로 하는 '김일두와 달별들'을 비롯해, 동아기획이라는 1980년대 중후반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한 레이블 출신의 작사가이자 싱어송라이터 조동희(with 박혜리)가 무대에 오른다.

○ 특히 김일두와 달별들은 이날 공연에서 부산 항구의 역동성과 바다의 애수를 담은 자작곡 ‘마도로스의 여인’, ‘뜨거운 불’ 등을 선보인다. 해양도시 부산이 가진 독창적인 정서를 음악을 통해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레코드 공간(부스)은 행사 기간 중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약 20명(곳)의 레코드 소장가와 판매점이 참여해 음반, 관련 도서 등을 판매하며 청음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 프로그램 중 청음 강연, 공연, 음악감상실 등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역사관 누리집(busan.go.kr/mmch)을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당 4~5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관람비는 무료다.


□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대중음악을 통해 부산의 바다와 항구에 담긴 풍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며, “시민들이 부산의 음악과 역사를 함께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