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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원도심 자작가수와 함께하는 7월…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상설 공연 개최

부서명
부산광역시 부산근현대역사관 운영팀
전화번호
051-607-8034
작성자
하은지
작성일
2025-06-25
조회수
37
내용

원도심 자작가수와 함께하는 7월…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상설 공연 개최


◈ 7.26. 16:00 월간 공연 '바다의 소리'… '찰랑찰랑' 제목으로 부산 원도심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윤도경의 공연 개최

◈ 6.25.부터 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 가능, 참가비 무료


□ 부산근현대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오는 7월 26일 오후 4시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상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2023년 3월 개관 이래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상설 공연을 통해 공연 공간이 부족한 부산 원도심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 '바다의 소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공연 중 7월에는 포크 장르의 음악을 하는 원도심 자작가수(싱어송라이터) 윤도경이 함께한다.

○ 윤도경은 2014년 데뷔한 이래로 정규 앨범 ▲1집 <원더 풀 라이프(Wonder Fool Life)>(2019) ▲2집 <뭍>(2021) ▲3집 <쟁글쟁글>(2024)을 발매하는 등 부산을 거점으로 자작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 이날 공연에서 윤도경은 자신이 나고 자란 부산 원도심의 풍경은 물론 사회복지학 전공자인 그가 사회에서 겪은 경험과 80년대생으로서의 고민 등이 담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 영도구에서 나고 자란 윤도경에게 부산 원도심은 음악의 모태가 되는 장소다. 역사관이 위치한 대청로 일원에서의 기억을 담은 노래 <대청로 인 러브(In Love)>와 영도구 소재의 모 중공업 노동자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든 <푸른 소금의 시간> 등이 그 예다.

○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윤도경은 부산 소재의 ‘부산하나센터(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에서 근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노래 <적응>은 북한이탈주민의 이야기인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 구직 활동 및 직장 생활을 병행하면서 겪은 윤도경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 이날 행사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곡을 비롯해 영도 바다 풍경을 연상케 하는 자작곡과 커버곡 등 7곡을 선보인다.


□ 행사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접수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늘(25일)부터 역사관 누리집(busan.go.kr/mmch)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역사관(☎ 051-607-8034)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청년 음악가로서의 고민과 부산 원도심의 정서, 일상의 경험 등을 음악을 통해 만나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