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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한국 신발 산업의 요람 <한국신발관>

한국 신발의 역사

내용

부산진구 개금동에는 국내에 유일한 신발산업 명소인 한국신발관이 있습니다. 디자인, 풍습, 교육 등 산업의 미래 역량을 만드는 창조적 공간이자, 신발 문화의 확산 공유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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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면 9시부터 18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넉넉한 주차 공간과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은 곳입니다. 


전시관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멀티홍보관 , 역사전시관 , 회의실 , 미팅룸 , 인력 양성관 , 신발업체 임대사무실의 시설이 있습니다. 세계 신발, 과거의 신발 등이 전시되어 있어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어린아이들이라면 사진을 찍는 포토존으로, 초등학생 이상의 아이들은 신발의 변천을 통해 부산의 특화산업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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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해안을 끼고 있어 고무신의 재료가 많아 신발산업이 적합했다고 합니다. 1923년 일영 고무 공업사 설립을 시초로 신발 공장 13곳을 합병하여 동구 범일동에 들어서고, 광복 이후에는 삼화고무, 보생 고무, 조선 고무 등의 적산 공장과 토착 자본이라 할 수 있는 경성 고무, 사상 고무와 함께 신흥 자본이라 할 수 있는 국제화학, 태화 고무, 동양고무, 화승의 전신 등이 등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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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부산의 신발 기술력은 전성기를 맞아 리복, 나이키 등 세계 최고 운동화가 부산에서 생산되었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 말 세계 경기가 급속히 악화하면서 신발산업도 쇠락하고 폐업하거나 외국으로 옮겨갔습니다. 

2000년대 세계 신발 제품의 30%는 국내 자본과 자재, 관리 기술에 의해 생산되고, 수출액이 감소했지만, 우수한 성능으로 신발용 섬유·피혁·화학 약품 수출액이 매년 큰 폭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신발관은 신발을 통해 역사와 삶을 이해하는 공간으로 1시간 남짓 소요되는 짧은 코스이지만 한 번쯤 방문해 보세요~

작성자
김미진
작성일자
2024-05-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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