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회동저수지는 도심 속 산중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부산 시민의 상수원지이다.

가는길은 99번, 179번을 타고 회동동 종점에서 하차해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회동호 둘레길 안내표지판이 보인다. 회동동 명칭의 유래와 이야기가 잠시 발길을 멈추어 세운다.

수변산책로를 가면 눈앞에 푸르름이 펼쳐지고 물레방아가 시원하게 물을 돌려주고 있다. 

잠시 쉬고 회동호 치유숲길을 따라가면 1,850만 톤의 저수량을 품은 드넓게 펼쳐진 저수지가 어제 내린 많은비로 인해 더더욱 광활하게 보인다.

부산 회동저수지 둘레길을 걷고 나니 마음이 정말 편안해졌어요. 자연 속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이었는데, 둘레길을 따라가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푸른 물을 보니 정말 활력이 솟아나더라구요. 주변 경치도 아름답고, 산책로가 정말 잘 정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걷기에 딱 좋았어요. 마주치는 사람들도 다들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주고 받으며 공원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부산 회동저수지 둘레길은 정말 소중한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