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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생각

PM(개인형 이동장치) 확산 패러다임에 따른 도시 교통 체계 구축 제안: 교통 등급 분할, 야간 가시성 확보를 중심으로진행중
분류
교통
참여기간
2026-09-15 ~ 2026-10-15
공감해요
작성자
변**
작성일
2026-09-10
번호
137

지구적 문제에 대한 부산의 현황
: 2024년 기준 부산광역시 내에서 운행 중인 개인형 이동장치(PM)는 전동 킥보드를 중심으로 약 11,600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 스윙 등 6개 민간 대여 업체가 7개 브랜드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거리 교통수단으로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기기 보급의 급격한 양적 확대에 비해 이용자들의 안전 규범 준수 의식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부산광역시 관내 공유 전동 킥보드 대여 경험이 있는 부산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무면허 주행의 주요 원인으로는 모바일 앱 가입 과정에서 면허 인증 절차가 누락되어 있거나(84.0%), 타인의 운전면허증을 도용하는 형태(16.0%) 등 플랫폼 차원의 검증시스템 부재가 있다. 실제로 관내 주요 대여 업체 중 일부(더스윙, 빔모빌리티)는 별도의 면허 인증 없이도 기기 대여가 가능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킥보드 운전자를 더욱 위험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헬멧 미착용 운행이다. 부산광역시 관내 공유 전동 킥보드 대여 경험이 있는 사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PM 운행 시 항상 헬멧을 착용하는 사람은 16.8%에 불과한다. 헬멧을 착용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는 휴대가 불편하고(59.4%), 공유킥보드 회사에서 헬멧을 대여하고 있지 않아(29.8%) 이런 사용실태가 나타난다. 실제로 공유 킥보드 업체 7곳중 단 두 곳만 헬멧을 대여하고 있고 부산을 제외한 일부 지역에서만 헬멧을 대여하는 업체도 존재했다. 
[부산시 연도별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발생 건수 추이 (2017~2024)]
(단위: 건)
2017년: 8건
2018년: 13건
2019년: 14건
2020년: 34건
2021년: 46건
2022년: 64건
2024년: 85건
*자료: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더해서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부산시 내 PM 관련 사고 건수는 2021년 46건에서 2024년 85건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통계 집계 초기인 2017년(8건) 대비 약 10배 이상 급증한 수치이다. 
[부산광역시 개인형 이동장치(PM) 민원접수 현황 추이 (2022~2024)]
(단위: 건)
2022년: 669건
2023년: 892건
2024년: 1,917건
*자료: 공공데이터 포털 
이에 따라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민원 접수 건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공공데이터포털의 자료에 따르면 부산의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민원은 2022년 669건에서 2024년에는 1,917건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이는 시민들이 개인형 이동장치가 야기하는 문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아시아드경기장을 현장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여 PM으로 인한 문제 실태를 확인했다. 아시아드경기장 인근은 버스 정류장 및 지하철 인근에 위치하며, 보행자와 차량 통행량이 많고,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가 빈번하게 목격되어 PM 문제 실태를 대표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현장조사 결과 도로에 방치되어 보행자들의 통행 안전을 위협하는 PM을 목격할 수 있었다. 또한, 인근에서 발견된 PM 5대 모두 별도의 전조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반사판 역시 크기가 작아 야간 가시성이 낮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방치되어 있던 전동킥보드에 걸려 타박상을 입을 뻔 하거나, 늦은 시간대 집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전조등 없이 도로를 주행하던 PM을 보지 못해 큰 사고를 당할 뻔했다는 시민의 증언을 확인할 수 있었다(정모 양, 만 17세, 천모 양, 만 17세). 

부산시의 현재 대응
: 무단 방치 문제 해결을 위해 지하철역 인근 등에 전용 주차 구역을 조성하여 운영중이나 사용자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다. 2024년 5월부터 보도, 횡단보도 등에 무단 방치된 기기를 대상으로 강제 견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업체가 1시간 내 조치하지 않을 경우 견인료와 보관료를 부과한다. 관련 조례에 따라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계획(2024~2028)'을 수립하여 법적·제도적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우선 부산광역시는 올바른 주차 문화 정착을 위해 지하철역 인근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을 중심으로 PM 전용 주차구역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대중교통과의 환승 할인 혜택을 연계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보도나 차도에 무단 방치되어 보행자와 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기기에 대해서는 강제 견인 정책을 본격화했다. 1시간의 계도 시간 후에도 회수되지 않은 PM에 대해 견인 조치를 시행하고 견인료를 부과함으로써 공유 PM 업체의 자율적인 기기 관리 책임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 기관 및 민간 업체와 협업하여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운전, 승차 정원 초과 등 주요 위법 행위에 대한 현장 단속과 안전 수칙 홍보를 병행하고 있지만 이는 사후적인 단속에 해당하여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어렵다. 

제안 배경(필요성)
부산에서는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PM의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PM은 버스나 지하철로 이동하기 어려운 거리를 연결하고 대중교통과 연계할 수 있어 도시 교통에서 활용도가 높다. 반면 PM의 이용 증가와 함께 보도 위 방치, 보행자와의 충돌 위험, 교통법규 위반, 야간 주행 안전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부산의 도시 환경은 PM 관리에 추가적인 고려가 필요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산지가 많고 경사가 심한 지역이 존재하며 도로 폭과 보행량도 지역마다 차이가 크다. 따라서 PM 이용수요가 높은 지역과 보행자의 안전을 우선해야 하는 지역에 동일한 운행 기준을 적용하기 어렵다. 현재 부산시가 주차구역 운영, 무단 방치 PM 견인, 안전 단속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문제 발생 이후 조치하는 방식에 비중이 높아 지역별 위험을 사전에 관리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야간 주행에서도 안전 문제가 존재한다. PM은 자동차보다 크기가 작고 야간에 식별하기 어려워 자동차 운전자와 보행자가 PM의 위치를 늦게 인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본 제안에서는 부산의 지역별 교통환경을 고려하여 PM 운행을 차등 관리하는 부산형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등급제와 PM의 야간 가시성을 높이는 야광 스티커 부착을 제안한다. 두 정책을 통해 부산의 공간 특성과 PM 이용 환경을 반영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부산의 PM 운행 환경은 지역마다 큰 차이가 있다. 지하철역이나 대학가처럼 단거리 이동 수요가 높은 지역이 있는 반면, 보행자가 많거나 도로가 좁은 지역도 존재한다. 경사가 심한 지역에서는 PM 운행 자체의 위험도도 높아질 수 있다. 이러한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모든 지역에 동일한 운행 기준을 적용하면 지역별 위험 수준을 반영하기 어렵다. 부산시의 현재 PM 관리에서는 무단 방치 단속이나 견인과 같은 사후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미리 파악하여 속도나 통행을 조정하고 주차 위치를 관리하는 예방적 접근도 필요하다. 따라서 도로 폭, 경사도, 보행량, PM 사고 발생 정도, 대중교통 접근성, PM 이용수요를 기준으로 지역별 관리 수준을 설정하는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부산은 산지가 많고 도로 폭이 좁은 지형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현행 정책은 해외나 타 지자체의 사례를 단순 복제한 수준에 머물러 있어 부산만의 특수한 교통 환경을 충분히 개선하지 못하고 있다. 안전 관련해서도 허점이 존재한다. 야간 사고율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대여 기기의 반사판 크기나 가시성 확보에 대한 강제적인 법적 표준이 없어 야간 주행 안전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개인형 이동장치를 위한 인프라도 부족하다. PM은 자전거 도로가 있을 경우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야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가장 오른쪽 차도를 이용해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형 이동장치기기 대수는 급증했으나 자전거 전용 도로는 전체 자전거 도로의 7.9%에 불과하며, 대부분(91.3%)이 보행자 겸용 도로로 구성되어 있어 이용자와 보행자 간의 물리적 충돌 위험과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 

자전거도로 유형 / 연장(km) / 비율(%) 
자전거 전용도로: 39.4km / 7.9% 
자전거 전용차로: 1.9km / 0.4% 
자전거 우선도로: 2.0km / 0.4%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분리형 377.8km / 76.1%, 비분리형 75.4km / 15.2%) 
합계: 496.4km / 100.0%
자료: 부산광역시 홈페이지(https://www.busan.go.kr/depart/ahbicycle01)
주: 2023.12.31.기준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증가에 따라 관련 사고도 비례하여 증가하고 있으며 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 정비, 제도 개선, 이용자 대상 교육 등이 추가로 재정비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PM은 자동차보다 차체가 작아 야간에 다른 도로 이용자가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부산에서는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대중교통 이용지역이 혼재하여 야간에도 PM과 차량, 보행자의 이동이 이어진다. PM의 위치가 늦게 인식되면 충돌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야간 가시성을 높이는 조치가 필요하다. 공유 PM은 야외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여러 이용자가 반복해서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반사 스티커나 반사 장치가 마모되거나 접착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설치 이후에도 상태를 확인하고 교체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PM의 안전관리에서 이용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요구하는 것만으로는 기기 자체의 가시성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따라서 기존 PM에 적용할 수 있는 저비용 안전장치(야광 스티커)를 활용하여 야간 식별성을 높이고, 시민과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식이 필요하다. 

제안 내용
: 본 정책의 핵심은 사전 예방 중심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앞서 현재 부산시의 대응은 사후 규제에 집중되어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견인 조치 및 벌금 부과는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PM 이용량이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인다면 기존 교통체계만으로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다. 시설 정비 및 제도 개선이야말로 교통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지금 지속가능한 도시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필요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다. 따라서 공간 중심의 'PM 교통 등급 분할제'와 이동장치 중심의 '주행사고 해결을 위한 PM 보완 정책'을 제안하고자 한다. 

1.PM 교통 등급 분할제
PM 교통 등급 분할제는 도로와 도시 자체에 적용되는 정책이다. 교통 등급 분할제에서는 부산 시내를 활성화 구역, 보행우선 구역, 제한 구역으로 구분하고 각 지역에 적합한 안전기준을 적용하고자 한다. 구역의 구분 기준은 도로의 경사도와 폭, 보행량, 사고 위험도, 대중교통 접근성 등이다. 
구역 분할의 구체적 예시는 다음과 같다. 지하철역과 대학가처럼 단거리 이동 수요가 높고 이동공간을 확보하기 쉬운 지역은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한다. 반대로 보행자가 많거나 도로가 좁은 지역은 보행우선 구역으로 지정하여 속도를 제한한다. 경사가 매우 심하거나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은 제한 구역으로 설정한다. 
본 정책이 형식적인 구역 설정에 그치지 않고 실제 관리와 준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하위 방안들을 제시한다. 첫째, 공유플랫폼 PM 안전 지도이다. 둘째, 주차구역 확보 및 주차 불가지역 설정이다. 셋째, 대중교통 정류장- PM 간 환승거점 설치이다. 넷째, 실효성 확보를 위한 지오펜싱, 시민제보 시스템 구축, CCTV 설치이다. 
첫째, 공유플랫폼에 구역 등급을 나타내는 지도를 만들어 PM 구역 등급을 이용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제한구역은 빨강, 보행우선구역은 노랑, 활성화구역은 파랑, 회색의 일반 구역으로 표시하여 직관적 이해를 돕는다. 지도 제작을 위해서는 부산시 교통 관련 기관, PM 공유플랫폼, 구글 맵 또는 네이버 지도 등과 같은 지도 어플리케이션의 3자 협력을 추진한다. PM이 본격적으로 확산된 시기인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약 6년 간의 사고 데이터와 사용자 수, 유동인구에 대해 수집한 광범위한 데이터를 AI를 이용해 분석하여 지도에 표시한다. 아래는 부산시 서면, 부산대, 해운대, 서구와 중구인근 산복도로를 기준으로 제작한 PM 안전 구역 지도의 모식도이다. 
이외 PM 환승거점, 주차구역 및 주차 불가지역을 추가 표시하는 기능까지 넣어 PM 안전 통합 지도로 확장할 수 있다. 
둘째, PM 이용량이 많은 대학가 근처의 주차구역을 활성화하는 반면, 애초에 좁은 길과 같이 주차시 통행 방해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킥보드 금지 구역은 주차 금지 구역으로 설정한다. 
셋째, 환승거점도 설치한다. 아시아드경기장 실태조사에서 알 수 있듯, 라스트마일 교통수단으로 이용되는 PM의 특성상 버스역, 지하철역 근처에 PM이 다수 방치되어 통행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버스역과 지하철역 근처에 PM 환승거점을 설치하여 이용 후 PM을 한곳에 모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넷째,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오펜싱, 시민제보 시스템 구축, CCTV 설치를 통한 감시 체계를 마련한다. 먼저 지오펜싱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이 분할된 안전 구역에 따른 속도 제한 및 주차금지구역 설정을 실제로 준수하게 할 수 있다. 지오펜싱이란 '실제 지형 위에 구현된 가상의 펜스'로, 위치정보에 기반하여 PM의 이용을 제한하는 기술이다. 2024년부터 공유 킥보드 업체는 지오펜싱 기술을 접목하여 폭우 발생시 침수 위험이 있는 곳에 킥보드 이용자가 진입했을 경우 안내 문자와 함께 킥보드의 전원이 서서히 꺼지고, 반납 불가지역으로 설정된다. 다음으로는 시민들이 위험 상황이나 문제를 직접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PM 모바일 대여 플랫폼의 기능 중 하나로 PM 업체, 경찰서,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와 연계되는 '시민 신고'를 추가해 PM의 인도 주행, 무단 주차 등으로 인한 불편을 공식적으로 제보받고 지오펜싱, CCTV의 시각지대에 있는 교통위험을 해결할 수 있다. 현재 무단 방치 PM의 QR 코드와 위치, 발견일시를 카톡으로 전송하면 업체 소속 관리자가 민원을 처리한 후 답변해주는 서비스가 존재하기에 본 정책은 이미 인력 확보, 신고 방식에 대한 우려는 대부분 해결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기존 신고 방식과 비교해 민원 접수 시 발생 위치, 일시 등 데이터가 경찰서와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 등 공공기관에 공유될 수 있도록 하기에 장기적으로 구조적 문제 파악, 교통정책 설계, PM 안전 구역 분할 수정 및 보완의 주요 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감시 체계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교통정보 지도를 기반으로 PM 통행량이 많은 활성화구역부터 우선적으로 CCTV를 배치하여 심각한 안전수칙 위반을 우선적으로 감시한다. CCTV 설치와 지오펜싱은 단기적으로는 예산 투자의 규모가 상당히 크나. 장기적으로 정책 실효성을 확보하여 PM 사고 사후 관리 시스템에서 사전 예방 시스템으로의 전환에 기여하기에 이는 필요성이 큰 조치라 할 수 있다. 
다섯째, 명확한 시각적 표지를 설치함으로써, PM 이용자들의 안전규칙 숙지 미흡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문제를 줄이고자 한다. 단기적 사고 감소 효과를 위해서는 규칙을 단순히 사전에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가 실제 PM을 이용하는 순간에 즉각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가 필요하다. 효과의 근거는 다음과 같다. 지하철 임산부 전용 좌석, 색으로 구분한 노약자석, 소방차 전용구역 등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시각적 효과는 이용자의 준수 태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서울의 색 차선 설치에 따른 교통사고율 감소를 연구한 논문에 따르면 색깔 차선을 도입한 구역에서 평균 26.7%의 교통사고율 감소가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PM 전용 표지판, 주차금지구역 표시, PM전용 교통노면표지를 모두 공식적으로 지정하고 PM 안전 구역 분할에 따라 설치한다. PM 전용 교통노면표지는 기존 노면표지와의 혼선을 피하도록 한국에서 현재 사용하는 색인 분홍, 연두, 녹색과 구분하여 보라색으로 표시한다. PM용환승거점, 표지판, 노면 역시 모두 연보라색으로 통일하여 이용자가 먼 곳에서도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라스트마일: 대중교통과 최종 목적지 사이 또는 대중교통과 대중교통 환승 사이 걸어가기 애매한 거리를 편리하게 이동하기 위해 PM을 사용함을 의미.
 
2.주행사고 해결을 위한 PM 보완 
반사 스티커의 내구성 및 교체 주기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정한다. 산업용 초고휘도 반사지(3M 등)의 기술 사양서에 따르면 야외 노출 시 표준 물리적 내구성은 최대 5년이다. 하지만 공유 PM의 야외 상시 방치, 세차, 잦은 충격 및 마모 특성을 감안하여 1~2년 주기의 상태 점검 및 교체 조항을 명시한다. 
반사등, 후미등, 반사스티커 등의 물품은 상대적으로 저예산이므로 시에서 배포하되 주기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학생의 경우 봉사시간을 부여하고, 시민의 경우 최초 설치와 동일하게 캠페인을 진행하여 공유 PM 10대에 반사 스티커를 부착하고 이를 인증할 시 PM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한 포인트, 3일 무료 이용권, 또는 동백전에서 이용 가능한 포인트 등 실제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저예산으로 반사 스티커를 부착하고 관리할 수 있다. 
PM 기기에 부착한 QR코드를 통해 스티커 교체 주기를 관리한다. 모바일 PM 어플에서 QR코드를 스캔할 시, 기기 일련번호와 스티커 부착 일시가 뜨도록 하여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교체 기한이 지난 주변 PM을 확인하고,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렇게 이미 운행되고 있는 PM의 야간 가시성 확보를 진행하고 새로 출시될 PM은 기업이 규격에 맞추어 야광 스티커, 반사 스티커를 붙여 제품을 납품하도록 한다. 민법 제750조에 의하면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불법행위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자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민법 제758조에 따르면 공작물의 설치 또는 보존의 하자로 인하여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때에는 공작물점유자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점유자가 손해의 방지에 필요한 주의를 해태하지 아니한 때에는 그 소유자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위 법령 구조에 따라 공유 PM 기기는 법률상 공작물에 해당하므로 기기의 소유 및 관리의 주체인 기업은 야간 운행시 최소한의 가시성을 확보해야 하는 의무를 부담한다. 만약 어두운 야간 환경에서 전조등 결함이나 반사 장치 부실 등 가시성 미확보로 충돌 사고가 발생할 경우 전체 손해배상금 중 기업의 과실 지분에 해당하는 민사상 배상 책임을 기업에 전가한다. 따라서 신규 기기 납품전 야광 및 반사 스티커를 부착하는 것은 단순한 규제 준수가 아닌 사고 발생 시 기업의 과실 책임을 차단할 수 있는 투자이자 실효성 있는 정책적 권고 사항이 된다. 
주행 사고의 해결은 야간 가시성 확보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안전도 고려해야 이루어질 수 있다. 먼저 헬멧 착용을 의무화 한다. PM 앱에서 주행 시작 전 헬멧을 쓴 사진을 카메라로 인식하도록 하며, 인증하지 않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아 주행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한다. 도로교통법 제 50조에 의하면 헬멧 착용은 의무이므로 PM플랫폼들 에게 헬멧 착용 인증 기능을 추가하도록 하는 것은 기존 법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기능을 추가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에 한해 세금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따라서 기업들은 교통법 준수에 협력하며,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기여하게 된다. 
무면허 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운전면허 스캔을 필수로 한다. PM 모바일 앱 이용 시, 도로교통법상 필수 요구 요건인 운전면허 스캔을 필수로 한다. 이미 운전면허 서비스 인증을 시행 중인 공유 전동킥보드 기업- 알파카, 태그라이드, 씽씽, 킥고잉 등이 존재하므로 해당 인증 절차를 모든 PM 플랫폼에서 도입하도록 적용 범위를 확장한다. 

기대 효과
교통등급제를 적용하면 부산의 지역별 교통환경에 맞는 PM 관리가 가능해진다. 보행량이 높은 지역에서는 보행자의 안전을 우선하고, PM 이용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는 이동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사고나 민원이 발생한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지역을 미리 확인하고 속도, 통행, 주차 기준을 적용할 수 있어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구역 정보를 지도와 공유플랫폼에서 제공하면 이용자가 지역별 이용 기준을 확인할 수 있어 규제 준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주차나 환승거점이 정착되면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기 위한 PM의 활용도 높아지고 무단 방치로 인한 보행공간 침해도 줄일 수 있다. 결과적으로 부산의 지형과 교통환경에 맞는 PM 관리체계를 구축하면서 안전성과 이동 편의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다. 교통 등급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를 통해서 지자체는 구역을 한눈에 보고 관리하기 쉬우며 사고 발생 데이터 파악 및 구역별 정책 설계와 수립에 도움이 된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이용자의 편의 향상으로 PM 만족도가 상승하여 결국 PM의 수요도 증가하게 된다. 
후미등과 반사장치, 야광 경고 스티커를 활용하면 야간에 자동차 운전자와 보행자가 PM의 위치를 확인하기 쉬워져 야간 충돌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존 PM에 안전물품을 추가하는 방식이므로 대규모 시설 구축 없이 부산 전역으로 단계적인 확대가 가능하다. 시민과 학생이 부착과 관리에 참여하면 지역사회가 PM 안전관리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상태 확인을 통해 안전장치의 성능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면허 확인과 헬멧 착용 절차를 대여 과정에 연계하면 이용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높일 수 있다. 결과적으로 PM 이용자뿐 아니라 PM과 도로를 함께 이용하는 보행자와 자동차 운전자의 야간 안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참여기간 2026-09-15 ~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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