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안녕하십니까? 귀하의 시민생각 참여에 감사드리며, 요청하신 ‘주민동의 없는 고리 2호기 수명 연장 및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소 건립 반대’ 의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우리 시는 ‘시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고리원전 부지 내 건식저장시설을 비롯한
우리 지역 내 원전 관련 현안에 대해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외면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식저장시설의 영구 방폐장화를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현재 국회에서 심사 중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건식저장시설의 운영기한이 반드시 명시되도록,
의견 제출(3건), 건의문 발송(2회), 국회의원 면담(4회), 지역 간담회·설명회 참석 건의(2회), 시의회 결의안 채택,
상임위(해양도시안전위원회) 국회 방문 등 우리 시와 시의회는 다양한 경로와 방법으로 지속 요구해왔으며,
그 결과로 부지 내 건식저장시설의 영구 처분화 금지방안 마련이 특별법 제정의 주요 쟁점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또한, 원전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및 동의가 최우선 전제되도록 투명한 정보공개와
자유롭고 원활한 의사소통 방안, 실효성 있는 지역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정부·국회에 지속 요청·협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는 ‘시민안전 최우선’의 변함없는 원칙과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자세로
원전으로부터 시민 안전확보와 불안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시의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대응 업무에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나 제안이 있으시면 원자력안전과 이준엽 주무관(☎051-888-3024)에게 연락주시면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