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T 사업은 당장이라도 중단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먼저, 사업에 대한 정확한 목적을 다시 확인하고 교통체증에 대한 결과를 공개하시기 바랍니다. 단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는 애초에 정확하지도
않으며, 많은시민들의 생각을 제대로 대변하지 않습니다. 그 결과를 근거로 지금의 사업을 계속해간다는것은 보편적으로 받아들일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BRT 로 개선과 만족감을 느끼는 시민은 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승객들입니다. BRT 를 지었다고해서 자가용, 지하철 이용자들이 굳이 버스로 돌아설 이유도 없는지라
굳이 버스 이용객을 늘리고자 한다면, 버스 운행을 기존대비 50% 늘리고 버스이용요금을 기존대비 절반으로 줄이는 정책이라도 펴야 된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BRT 구간에서 출퇴근시간 엄청난 혼잡이 발생하였습니다. 기존대비 늘어난 신호등, 줄어든 차선으로 인해 퇴근시간에는 수도권 정체구간보다 더 심한
정체가 발생되었습니다. 박형준 시장님이 추구하는 해양관광거점도시와는 달리, 주말 자가용으로 광안리 나들이 한번 다녀온 사람들은 부산 다시는 안찾을것 같습니다.
출퇴근시간 교통정체로 인한 매연 증가는 분명 환경오염에도 영향이 있을거라고 봅니다.


사업의 결과가 좋지못했다면 지금이라도 되돌리거나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